Jeong Neom-chyeo

참여 작품

부부의 스폰서
기업체 기획실 과장인 ‘지현우’와 만년 과장인 ‘장명수’는 승진에서 탈락하면 둘 중 한 명은 명퇴를 해야 한다는 ‘한상무’의 지시를 받는다. 장과장이 여성 편력이 강한 한상무에게 성 로비를 제공하여 부장으로 승진 할 거라는 소문이 사내에 퍼지자 현우는 긴장한다. 현우는 승진 대상자를 추천하는 한상무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해 보지만 별 성과가 없자 자신의 옛 연인 ‘지현’과 모종의 거래를 맺고 한상무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여 지현을 아내라고 소개한다. 지현의 농염한 연기와 관능적인 몸매에 푹 빠진 한상무. 한편, 내조를 잘하지 못한다는 남편 현우의 핀잔에 마음이 상한 아내 ‘하나’는 승진문제로 의기소침해 하는 현우를 위해 한상무를 찾아가는데...
하숙집 2
Joon-hyeok
“너, 나 만지고 싶지? 원하면 한 번 해 봐!” 매일 밤 책 대신 여자를 공부하게 된 고시생의 열혈 하숙 라이프! 9급 공무원 시험 삼수생인 준혁은 이번엔 꼭 붙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강력한 조치로 하숙집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하숙집이란 이름의 호화로운 단독주택에서 준혁을 기다리던 것은 두꺼운 책이 아니라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두 젊은 여자! 관능미 넘치는 하숙집 여주인 아정과 얼굴부터 몸매까지 전부 섹시한 간호사 달래와 함께 살게 된 준혁은 책이 아니라 여자를 공부하느라 코피 터지는 뜨거운 밤을 보내기 시작한다.
자매의 방
자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일생의 라이벌! 미국 유학 중 이루지 못한 첫사랑이 그리워 돌연 귀국한 미영(송은진)은 자신의 언니 미혜(주연서)와 짝사랑하던 대학 선배 재혁(정넘쳐)이 연인이 된 것을 알게 되고 난생처음 언니를 향한 미움과 질투에 잠 못 이룬다. 미영의 마음을 알게 된 미혜는 어긋난 삼각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재혁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동생 미영과도 만나지 말아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미영은 언니의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재혁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다. 몇 달 후, 장례식장에서 재회하게 된 미영과 재혁. 미영은 참고 참았던 재혁에 대한 사랑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하고 오랫동안 전하지 못한 진심을 재혁에게 털어놓는다. 한편, 이혼한 회사 선배 영훈(김도진)의 지고지순한 마음을 알게 된 미혜는 조심스럽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