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ra Klein
예술가 지망생 허만은 자신의 모빌이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기를 바라지만, 작품을 하나도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던 어느날, 삼촌의 조언을 듣고 마지막으로 어느 빈 화실을 빌려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지 못하면 손을 뗄 각오를 하고 작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결국 슬럼프가 찾아오고, 극도의 우을증과 불안에 휩싸여 자해를 결심하기에 이른다. 그때, 화실의 빈 벽에서 의문의 메시지가 허만에게 날아온다. '괜찮아, 내가 도와줄게' 그때부터 화실 속의 수수께끼의 존재는 허만에게 기묘한 접근을 시작하는데... 하나의 화실, 하나의 작품, 하나의 예술가, 하지만 그곳엔 다른 어떤 존재가 분명히 또 있었다. 그때부터 허만은 그 기묘한 존재와 동거를 시작하고 같이 작품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허만의 작품은 이상할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게 된다.
Nurse
가난한 삶, 폭력적인 아빠, 부모의 이혼으로 불우했던 유년 시절을 지나 엄마와 함께 행복한 인생을 맞이하려는 찰나, 유일한 삶의 희망이자 온몸을 다해 의지했던 엄마가 갑작스럽게 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엄마의 죽음 이후 인생을 포기한 셰릴 스트레이드는 스스로 자신의 삶을 파괴해가고… 그녀는 지난날의 슬픔을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수 천 킬로미터의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극한의 공간 PCT를 걷기로 결심한다. 엄마가 자랑스러워했던 딸로 다시 되돌아가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