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모임 ‘산가자 Sangaja’의 다섯 멤버들. 산악자전거를 타기 위해 리더 민준 삼촌의 별장이 있는 치악산으로 향한다. 치악산에 도착해 라이딩을 즐기는 것도 잠시, 일행들에게 점차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이들을 쫓아오는 정체불명의 무언가! 치악산에 살아남기 위한 ‘산가자’ 일행들의 처절한 생존게임이 시작된다.
소영(20대 여)은 모두가 부러워 하는 대기업 취업에 성공하였지만 첫날부터 가방을 놓고 출근하는 에피소드에 휘말리게 된다. 하루, 이틀...어느 덧 2년차가 된 소영은 상사의 이야기에 무조건적으로 박장대소 하는 영혼 없는 회사 생활에 적응하게 되었다.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 대기업 생활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자신의 삶에 대한 스트레스를 어린 시절부터 친한 친구들을 만나서 술 한잔 하는 것으로 해소하는 전형적인 회사원이 되었다.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귀가하던 소영은 술김에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앞으로 일생일대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나단의 미움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세계최초 생체공학연구 개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 받고 있는 신경외과 전문의 정우(김성수 분), 그 옆엔 끝을 알 수 없이 반복되는 연구에 지친 그를 위로하며 곁을 지키는 연인이자 동료 유경(한고은 분)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유경에게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다. 손 절단이라는 의사로서 최악의 사태를 맞은 유경, 하지만 정우의 빠른 판단과 기지로 손 접합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수술 이후 서서히 회복해가던 중 이들 주변엔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4월, 당신의 감각마저 의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