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에서 태어난 형제 티토와 파코는 같은 꿈을 안고 있다. 랩 세상에서 성공해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일이다. 파코는 타고난 공연가이며, 티토는 이 세대 누구보다 특출한 작사 솜씨를 지녔다. 이들의 성공은 보장된 것 같지만, 30년간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감정적인 여정 속에서 야망, 인생, 사랑이 이들의 유대감을 시험대에 오르게 한다.
Antonio is a 30 year old family man, whose life finds an unexpected twist when he's suddenly dumped by his husband, whom he depends both psychologically and economically: he needs to find a new place to stay, a job and a new purpose in life. Antonio finds a room in an apartment owned by Denis and starts to work in a bakery owned by Luca, while attending pastry school. Through this process he discovers that it was wrong of him to give up his independence for the sake of his relationship in the past.
Diana Liviatani is joined in her family house by her almost new boyfriend, Orlando who is going to meet her scary parents. Due to his insecure, clumsy and embarrassing personality, Orlando insists that his best friend Biagio goes along with him. The social gap between the two friends and the Liviatani family is obvious from the start. The Liviatani have been part of the high business class for generations. The misadventures and the personal problems distract the two unfortunate friends from the creepy secret that hides behind the mansion’s walls...
40대인 루시아와 마리아는 가장 친한 친구이지만 성격은 정반대이다. 루시아는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이혼녀이지만, 마리아는 남자에 중독되어 있는 즉흥적이지만 순진한 성격이다. 어느날 밤 마리아에게 세심하고 열정적이며 매력적인 남자와 밤을 보낸다. 이런 완벽한 남자를 만나게 되지만 그가 19살이라는 걸 아침에야 알게 된다. 게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친구 루시와와 오해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Arianna is nineteen, but she's still waiting to get her first period. As the summer begins, her parents decide to renew their acquaintance with their country house on Lake Bolsena, where Arianna lived until she was three, and has never been back. As the family settle in for the summer, long-repressed memories start to re-emerge, and Arianna decides to stay on after her parents return to the city.
는 시인이자 영화감독이었던 이탈리아 거장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의 마지막 하루를 재구성한 문제작이다. 1975년 11월2일 살해 당일 파솔리니는 어머니와 몇몇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로마로 밤의 유희를 즐기러 떠난다. 다음 날 오스티 해변가에서 그의 시신이 발견된다. 파솔리니만큼 많은 스캔들을 불러일으킨 영화사의 거장도 없을 것이다. (1971), (1975) 등 검열에 도전하는 파격적이고 불편한 영화들을 만들었으며 그의 작품에 대해서는 늘 찬반양론이 엇갈렸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페라라의 신작은 파솔리니의 영화 일부를 스크린에 투영하며 문을 열고, 그것을 들여다보는 거장의 모습으로 옮겨간다. 세계적인 성격파 배우 윌렘 데포가 파솔리니 역을 맡아 열연한 이 영화는 아벨 페라라와 윌렘 데포 콤비가 만들어낸 최신작으로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강렬함으로 가득하다.
(이수원_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