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 Yiu-Kwong

참여 작품

동사서독
Set Decoration
백타산의 황무지 주막에 은거하는 구양봉은 암살을 사주하는 중개인. 그는 10년 전, 검객의 꿈을 위해 사랑하던 여인 자애인을 형의 여자로 내어주고 스스로 냉소적인 사람이 되었다. 그에게는 매년 복사꽃이 피는 시절이면 찾아와 함께 술을 마시고 떠나는 친구 황약사가 있고 그 역시 구양봉 만큼이나 사랑에 대한 슬픈 상처를 가지고 있다. 어느날 모룡언이 찾아와 자신의 여동생과의 결혼을 어긴 황약사를 죽여달라며 구양봉을 찾아오고 검객에게 남동생을 잃었다는 완사녀는 돈 한푼 없이 나귀와 달걀만으로 살인청부를 부탁한다.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한 검객 맹무살수는 돈을 벌어 고향에 돌아가겠다며 살인청부일을 자청해서 나서고 협객으로 이름을 떨치고 싶은 가난한 무사 홍칠공도 구양봉의 앞에 나타나 빠른 검술로 그에게 인정받으려 한다. 이들은 하나같이 모두 아픈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데…
여 싸이보그
Set Decoration
석유왕은 기계인병단을 조직할 생각으로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기계인경기에 참석한다. 일본 과학자 야마모토는 사람이 죽기 직전에 사상을 기계인에게 주입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그렇게 되면 사람은 기계인 몸으로 재생할 수 있게 되는 것. 이에 야마모토는 자살을 해 기계인이 된다. 로봇 야마모토는 색광으로 부녀자들을 수없이 강간 살해하고 석유왕의 기계병단을 장악하기 위해 석유왕의 왕자를 납치한다. 납치 과정에서 왕자를 보호하고 있는 여경 사령나가 야마모토에 의해 중상을 입자 사령나의 애인 존은 무척 상심한다. 여과학자 사라는 야마모토의 음모를 경찰에 밝히고 경찰의 동의를 얻어 죽어가는 사령나를 로봇으로 만든다.
공작왕 2: 아수라
Art Direction
불교 밀종파의 대사이자 마술도의 대가인 공작왕은 아수라를 붙잡아 지옥에 가둔다. 아수라는 지옥의 성녀로 마계의 정령을 쥐고 있으면서 마계의 모든 귀신들의 생사를 관장하여 660년을 지옥에서 보낸 후 그녀를 지옥에 묶어두던 밀종파의 법력을 깨뜨리고 인간세계로 탈출한다. 한편 밀종파의 고승인 자공대사는 제자인 공작과 고봉을 보내 아수라가 그녀의 마력으로 인간세상을 어지럽게 하지 못하도록 잡아들이라고 하는데...
비룡맹장
Set Decoration
양어장의 사장 엽홍은 마약을 만드는 화 회장의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로 물고기들이 죽어 나가자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건다. 그리고 화 회장의 변호사로 선임된 재키는 잘나가는 바람둥이 변호사. 그는 손쉬운 사건 해결을 위해 돈을 밝히는 속물스러운 친구 왕비웅이 엽홍에게 접근해 양어장을 팔도록 설득하게 하고, 또 다른 친구 동덕표를 시켜 엽홍의 집에 도청장치까지 설치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왕비웅과 엽홍은 점점 가까워지고, 재키 또한 엽홍의 사촌동생 온미령과 진정한 사랑에 빠져 버리는데...
동방독응
Set Decoration
월남전에서 패한 미국은 월남전이 끝날 무렵 월남의 요지에 배치시켜놓았던 대량의 S-26 미사일이 숨겨진 무기고가 베트콩 손에 들어갈 것을 우려하여, 2천만 파운드급의 이 미사일 기지를 폭파시킬 것을 목적으로 '동방독응' 작전을 극비리에 개시한다. 이 작전에는 미국국적을 가진 10명의 화교수감자들을 특공대원으로 편입시킨다. ‘동방독응' 작전의 핵심은 임중령은 무술과 전투력을 겸비한 지휘관이며, 구성원들 중에는 일급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의협심이 강하고 무술이 뛰어난 동명신을 비롯하여 개성이 다른 열명의 장기복역수 특공대들이 함께 침투시키는데....
부귀열차
Set Designer
1930년 성도와 상해를 잇는 새로운 레일을 달리는 부귀열차는 논스톱으로 한수진이라는 작은 마을을 지나간다. 때마침 진시황릉의 병마용도를 일본에 팔기 위해 일본 특사가 부귀열차에 탑승하게 되는데 병마용도와 승객들의 금품을 털기 위해 흉악한 은행강도들이 기차를 노리고 있었다. 이때 천하의 한량이자 모험가인 사모는 정방천은 직접 제작한 폭발물로 기차를 서게 만든다. 약탈과 폭력으로 뒤범벅이 된 한수진은 욕망으로 뭉친 낯선 남자들의 도전과 악당들의 약탈로 인해 더욱 악화일로에 서게 되고 정방천의 대활약이 화려하게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