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
노르망디의 전원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브리짓(이자벨 위페르)과 자비에(장 피에르 다루생)는 일평생을 함께한 부부이다. 소녀 감성을 지닌 몽상가 브리짓과는 달리 일밖에 모르는 무뚝뚝한 남편 자비에는 살가운 애정 표현보다 티격태격 나누는 농담이 더욱 익숙하다. 함께 살던 아들마저 도시로 떠난 후 브리짓은 자비에와 살아가는 단조로운 일상에 점점 따분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매력적인 연하남에게 흔들린 브리짓이 호기심에 그를 만나기 위해 파리행을 결심한다. 충동적으로 혼자 떠난 3일간의 파리 여행. 브리짓은 그곳에서 무엇을 보게 될까? 자비에는 변함없는 얼굴로 돌아온 그녀를 맞이할 수 있을까?
Filippo
Saint Peter, a reluctant but passionate leader, from the crucifixion of Jesus to his own. The film's first half dramatizes the New Testament's "Acts": early fear, the renewal of Pentecost, Saul's conversion, the decision to baptize pagans, and the Apostles' dispersal. In the second half, an aged Peter goes to Rome to join Paul, arriving on the day of Paul's arrest. Paul's death brings a crisis to Rome's Christians and to Peter; lessons from Jesus's teachings guide his decision to stay. Events within the fictive household of Persius, a Roman aristocrat, capture the upheaval that Christian teachings bring to the Eternal C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