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전쟁으로 인해 죽음과 가난이 팽배하고 혼란이 넘쳐나는 미래의 도시. 사람들은 하나 둘씩 정착할 곳을 찾아 피난길에 오른다. 총 하나만으로도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전문 킬러 투롭(빈 디젤)은 어느 날,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돈과 새로운 인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별한 미션을 부여받는다. 바로 6일 안에 한 여자를 미국으로 데려가는 것. 그는 신비스러운 능력을 지닌 여인 오로라(멜라니 티에리)와 그녀의 보호자인 수녀 레베카(양자경)를 데리고 미국으로 향하지만 도처에서 그녀를 노리는 괴한들의 무차별 공격을 받게 된다. 무너져가고 있는 이 세계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가 오로라라는 것을 알아챈 투롭. 그는 과연 정체를 알 수 없는 거센 공격 속에서 그녀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뉴욕 2095년. 이상한 피라미드가 공중에 떠있고, 이집트의 신들이 세상을 재판하려한다. 그 가운데 한 파란 머리를 갖고 있는 여인이 눈물을 머금은채 잡히게 되고... 하지만 그녀는 그녀도 잘 모르는 이상한 힘을 갖고 있는데. 23세기 초, 파란 머리를 한 질 비오스콥은 뉴욕시의 제 3 레벨 어딘가에서 살아간다. 그녀가 알지 못하는 사이, 매의 머리를 가진 신 호러스는 사형선고를 받고 난 뒤 온 세상을 샅샅이 뒤지며 그녀를 찾아 나선다. 질을 만나 그녀를 유혹해야만 하는 호러스. 그에겐 단 일주일의 시간밖에 남지않았다. 그러나 질을 유혹하기 위해선 사람의 몸을 하고 다가가야 하는데… 한편 외계인들은 마천루 꼭대기에서 비밀 작전을 세우기에 한창이고, 제 1 레벨에서는 인간이 아닌 연쇄 살인범이, 경찰을 자극하고, 정치인들을 겁에 질리게 만들며 거리를 활보한다.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를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첩보 요원 토니(크리스토퍼 램버트 분). 그는 기관으로부터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 아마르를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토니는 임무의 수행을 위해 동료와 함께 아마르의 미행에 들어간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방아쇠를 당기려고 하던 순간, 미행하던 남자가 아마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채게 된다. 토니는 동료의 총구를 막으려 하지만, 이미 동료는 방아쇠를 당겼고, 미행하던 남자는 즉사한 상태. 그렇게 토니가 당황하고 있는 순간, 느닷없이 나타난 자동차 한대는 기관총을 난사하며 토니와 동료를 위협한다. 토니는 순식간에 일어난 위급의 상황에서 간신히 벗어나지만 동료는 과다 출혈로 숨을 거둔다. 기관으로 돌아와 이 모두가 아마르가 만든 함정이라고 주장하지만 그의 주장은 기관에서 먹혀들지 않는다. 결국 토니는 조사과정 중 좌천당하기에 이르고 되고, 그가 이끌던 팀도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시간이 흐른 어느날 토니는 과거 팀 동료들이 하나씩 죽어가고 있음을 알게 되고, 아마르의 위협을 직감하게 된다.
Ambitious photojournalist Chris Cassidy, on assignment in Paris, becomes involved with an unconventional French detective after having witnessed the airport slaying of a man handcuffed to him and decides she needs a good story to go with her pi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