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행운을 믿는 피에르는 최근 부유한 친척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막대한 유산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 피에르는 친구들과 호화로운 파티를 벌이며 미래를 기대한다. 그러나 몇 주의 시간이 흐른 후 피에르가 갑자기 모습을 감추자 친구들은 피에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하기 시작한다. 에릭 로메르의 장편 데뷔작으로 1959년에 완성했지만 개봉을 못 해 1962년에야 공개될 수 있었다.
영화 속의 갱으로 등장하는 험프리 보가트를 선망하는 좀도둑 미셸 푸가드는 차를 훔쳐 달리다가 무의식적으로 차안에 있던 총으로 경관을 죽이고 쫓기는 몸이 된다. 그러던 중 어느 모델의 지갑을 훔치다가 니스에서 만난 적이 있는 미국에서 유학 온 패트리샤를 다시 보게 되고 함께 도망 갈 것을 제의한다. 그들은 그녀의 작은 아파트에서 며칠을 함께 지내면서 그들은 책에 대해서, 죽음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절도, 강도 행각을 벌이면서 그녀에게 정중하고, 삶과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그에게 패트리샤도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패트리샤는 미셸을 사랑하는지 확신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