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 대전에서 참전하고 포로로 잡혀 있다 귀향한 페터 페르크는 돌아온 지 하루 만에 전우가 살해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는 전 직장 동료였던 빅토어 레너를 도와 사건을 조사하던 중 평범한 살인 사건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이내 연이어 벌어지는 살인 사건의 피해자들이 자신과 같은 포로수용소에 있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범인을 잡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는데…
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툴른에서 태어난 에곤 쉴레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매독에 걸린 아버지의 광기로 인해 어린 시절 큰 상처를 받은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매독에 걸린 아버지가 모든 집안 소유물을 아궁이에 던져 태워버린 것, 어머니의 무관심 등은 에곤 쉴레가 짧은 일평생 동안 여동생 게르티 쉴레에 집착하고 자신을 예술에만 몰아치게 한 원동력을 만든 트라우마로 분석되고 있다.두 살 때부터 무엇인가를 그리기 시작했고 어려서부터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던 에곤 쉴레는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명문인 빈 예술 아카데미에 최연소로 입학 허가를 받으며 천재성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아카데미의 보수적인 학풍에 반대해 학교를 그만두고 ‘신예술가 그룹’을 결성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발전시키며 작품 활동을 펼쳐 나간다.특히 당대 최고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는 에곤 쉴레의 재능을 아끼면서도 질투했는데, 서로 그림을 교환할 때마다 그가 매번 ‘왜 그림을 교환하려 하지? 네 그림이 훨씬 나은데?’라고 한 것은 유명한 일화.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쉴레는 서로에게 자극과 영감을 받는 사이였고 구스타프 클림트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력자 역할을 했다. 도발적이고 과격한 터치로 적나라하게 인체를 표현, 금기를 깨고 죽음과 에로티시즘이 결합된 충격적이고 매혹적인 작품들을 남긴 에곤 쉴레는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스페인 독감으로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잃고 자신도 짧은 생을 마감한다.
In February 1945, Jules Ternes returns to Luxembourg. To escape conscription, he fled the country and joined the resistance movement in France. Back in his hometown, Jules hopes to find peace of mind and put the war behind him. But he returns to a country devastated by the Battle of the Bulge and deeply divided from four years of occupation. His sister Mathilde is now engaged to Armand, the leader of the local resistance and his girlfriend Leonie has another man in her life. Jules nevertheless resumes a relationship with her and accepts a post as an auxiliary policeman. When Leonie is assassinated along with the German farmers she works for, the life Jules was struggling to rebuild collapses. The ensuing investigation will reveal grey areas of the Occupation along with the efforts made in high places to cover them up.
Faustino One-man-show is a cheerful, sometimes critical but always loving look at more than six decades of show business in Luxembourg, by director Andy Bau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