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뉴욕 퀸즈에 도사린 어두운 범죄 사건, 그 중심에서 꿈틀대는 이민자 범죄 집단! 과거 벌어진 잔혹한 폭력사태로 인해 전과자로 낙인찍힌 복싱 선수 '제이크'. 임신 중인 여자친구와, 정신장애가 있는 형을 홀로 돌봐야 하는 '제이크'는 자신의 '가족'과 피로 충성을 다짐했던 '이민자 집단' 사이에서 단 한쪽만을 선택해야 하는 피할 수 없는 기로에 서게 된다. 범죄 단체를 배신하는 것이 가족과 함께 새 삶의 터전을 지키는 기회일까? 위기에 처한 가족들을 위해 그는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다시 한번 어둠의 세계에 발을 디디게 되는데...
Singh
클라라(조카잔)는 경찰인 남편의 폭력을 피해 두 아이들과 함께 뉴욕으로 도망친다. 돈이 떨어지고 승용차를 견인당한 클라라는 추적하는 남편때문에 신분을 속이고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클라라는 아이들을 부양하기 위해 식당과 상점에서 도둑질을 하고 날마다 잠을 잘 곳을 찾는다. 클라라는 어느 교회에 찾아가 하룻밤 숙박을 부탁하는데, 거기서 퇴근후 자원봉사활동 삼아 집단상담치료를 하고 있는 응급실간호사 앨리스의 도움을 받아 하룻밤을 보낸다. 신분을 속이고 있는 클라라는 "도와주겠다"는 앨리스를 떠나 또 다시 아이들과 거리를 헤맨다.
Mo Shaffi
22세로 짧은 생을 마감한 댄 앨든의 삶을 그린 전기 영화. 의욕 충만한 활동가이자 사진기자인 그는 소말리아 난민을 돕는 위험천만한 구호 현장의 최전방으로 달려간다.
Gus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아담과의 첫 거사를 치르던 캐시는 알몸으로 온 동네를 뛰어다니는 끔찍한 망신을 당하고 도망치듯 대도시로 떠난다.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캐시. 변호사가 된 아담과 오랜만에 재회하지만 헤더와 결혼했다는 사실에 실망한다. 헤더는 아담과 아이를 가지려고 무던히 애쓰지만, 그의 정자로는 임신이 불가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이를 간절히 원했던 헤더는 정자은행이나 입양까지 알아보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에 ‘섹스 칼럼니스트’ 캐시에게 은밀한 난교 파티의 주최를 부탁해 아이를 갖고자 한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그들의 첫 번째 난교 파티는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고,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그들은 철저한 계획 하에 두 번째 난교 파티를 열게 되는데…
Baldev Singh
A short narrative funded by Film Independent, My Dear Americans is about a Sikh woman’s defiant spirit. A recent immigrant to the U.S, Tejpreet is reluctant to embrace her new American identity. In contrast, her husband celebrates everything that mildly reeks of America. On America’s most patriotic holiday, the fourth of July, they have a threatening racist encounter that crushes the Sikh man’s enthusiastic spirit. Witnessing her husband’s devastation, Tejpreet makes a choice against hate and turns the situation around, if only momentar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