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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고 괴팍하기로 소문난 노인 애브너. 그는 홀로 조용히 돛단배를 만들고 있다. 그의 생애 마지막 꿈은 직접 만든 배를 가지고 먼 바다로 떠나는 것. 하지만 애브너의 자식들과 이웃들 모두가 그런 그를 걱정하며 그일에 참견하기도 하고 말리기도 한다. 한편 동네에 불량패거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소년 리키는 우연히 애브너와 만나 둘만의 공통점을 알게 된다. 괴팍한 노인과 독특한 꼬마의 우정으로 서로의 삶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