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iko Jindai

참여 작품

연애편지
번역일로 먹고 사는 마유미는 결혼을 하지 않아 주위 사람들의 걱정을 산다. 마유미는 결혼 생각이 없다며 대답을 피하지만 사실 그는 오랫동안 한 여성만을 좋아하고 있다. 한편, 마유미는 우연히 만난 친구에게 새로운 일을 제안 받는다. 바로 미군과 사귀는 여성들에게 영어 편지를 대신 써주는 일이다. 기노시타 게이스케 감독이 각본을 썼으며, 다나카 기누요도 마유미의 고객으로 잠시 출연한다. 1954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엄마
료스케는 "뽀빠이" 타입의 아버지로 전쟁 때 폭격으로 불타버렸던 가게를 재건하고자 밤낮으로 열심히 일한다. 그의 아내인 마사코와 두 딸인 도시코와 히사코 또한 가족을 위해서 끝없이 희생하며 최선을 다해 돕는다. 도시코는 피카소에 영감을 받아 빵을 굽는 근대적인 사고를 사진 빵집의 신지로와 사랑하는 사이다. 어느 날 아버지는 병으로 눕게 되고 그의 형제인 기무라가 찾아온다. 그는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면 자신이 일을 돕겠다고 한다. 기무라는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지만, 도시코는 사람들이 엄마와 기무라 간의 염문에 대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게 된다. 이기심이 발동한 도시코는 기무라가 떠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결국 기무라는 그렇게 하는데... (서울시네마떼끄 나루세 미키오 회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