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ho’s most celebrated film both in Japan and the West, Where Chimneys Are Seen is perhaps the most compelling example of his concern for, and insights into, the everyday lives of lower-middle-class people. Based on Rinzo Shiina’s novel of the absurd, the film depicts the lives of two couples against the backdrop of Tokyo’s growing industrialization during the 1950s.
긴자에 있는 술집 벨아미에서 일하는 유키코는 외아들 하루오와 함께 방을 얻고 씩씩하게 살고 있다. 옛날부터 친구였던 시즈에는 만사 돈이면 다 해결되리라고 생각하고 부자집 첩으로 살고 있었지만, 유키코는 이를 못내켜 한다. 어느 날 시즈에는 본인이 소개한 마을 부자집 차남, 이시카와가 상경하니 안내해달라고 유키코한테 부탁한다. 할 수 없이 안내역을 맡은 유키코였지만 이시카와의 순수하고 인간적인 성격을 보고 아련한 연정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