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쟁 중에 도미오카를 만나 사랑에 빠진 유키코는 그가 이혼하고 자신과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아내와 함께 살고 있었고, 유키코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놀란 도미오카는 집을 나와 온천이 있는 여관으로 그녀를 데려간다. 그리고 아내가 병이 들어 도저히 떠날 수 없다고 하는데...
결혼한 지 십 년이 지난 미호코와 나카가와 부부는 서로에게 무뚝뚝한 사이다. 그런데 최근 나카가와는 밝고 쾌활한 성격을 가진 비서 후사코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후사코가 고향에서 나카가와에게 보낸 엽서를 미호코가 먼저 발견하고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일이 커진다. , 에 이은 ‘아내 이야기 3부작’ 중 마지막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