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ic Artist
어린 뮤턴트들을 수용하는 멀버리 병원에 가장 마지막으로 입원한 대니는 자신이 돌연변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정확히 어떤 초능력을 가졌는지는 모른다. 먼저 입원한 레인은 늑대인간으로 변하고 샘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어디든 뚫고 지나간다. 일리야나는 오른팔을 검푸른 검으로 만들어 휘두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위험할 땐 자신이 만들어낸 공간 림보로 재빨리 달아나는 능력까지 지녔다. 자신이 어떤 능력을 타고났는지도 모르는 대니와 달리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알고 있고 제어하는 힘까지 잘 안다. 대니는 닥터 레예스와 함께 상담을 이어가면서 능력을 통제하는 힘을 키워나가려고 한다.
Painter
고등학교 시절 잘 나가던 운동선수였던 칼빈은 20년 후 평범한 회계사로 살아가고 있다. 인생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아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칼빈 앞에 학창 시절의 뚱뚱보 왕따 로디가 고등학교 때와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알고 보니 로디는 현재 밥 스톤이라는 이름의 CIA 요원이었던 것. 얼떨결에 밥의 일에 휘말리게 된 칼빈은 일생일대의 생고생을 겪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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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경찰은 죽어서도 경찰! 불량 유령들, 우리에게 맡겨라! 범인을 쫓던 중 사망하게 된 경찰 ‘닉’. 눈을 떠보니 처음 보는 이상한 사무실에 도착해 있다. 그곳은 인간들을 괴롭히는 불량 유령들을 잡아들이는 사후 강력계 형사반. 일명 R.I.P.D. (Rest in Peace Department)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불량 유령 퇴치 전담부서 R.I.P.D. 에 강제 배치된 닉은 엉겁결에 R.I.P.D. 최고의 에이스 ‘로이’의 파트너로 낙점되어 블록버스터급 임무에 투입되는데… 과연 닉과 로이는 환상의 호흡으로 인간 세상에 찾아온 초유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
Scenic Artist
대학교수인 파커 (리차드 기어)는 퇴근길 기차역 플랫폼에서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아내(조안 알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녀석을 극진히 보살피고 키운다. 품종이 일본의 아키타견인데 착안해 ‘하치’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하치는 주인을 따라 아침이면 출근길을 배웅하고 저녁이면 그 기차역에서 주인을 마중하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그런 녀석이 너무도 사랑스러운 파커 교수, 그러나 어느날 파커가 강단에서 강연 중 쓰러지고 하치는 오지 않는 주인을 매일같이 기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