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kichi Otani

참여 작품

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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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은 좋은 곳>이라는 무성영화를 개작한 오즈의 첫 발성영화. 오즈는 아들과 어머니라는 비유적 수단을 통해 일본의 산업화, 근대화로 인해 야기된 가족 문제를 심도 깊게 포착해내고 있다. 시골의 면직공장에서 일하며 근근이 생활을 연명하는 츠네는 사랑스러운 외아들 료스케의 진학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한다. 세월이 흘러 료스케는 도쿄에서 대학을 졸업하지만, 불경기로 인해 야학 교사로 밖에는 활동하지 못한다. 아들의 출세를 굳게 믿고 있던 츠네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부푼 마음을 안고 도쿄로 상경하지만, 장성한 료스케의 삶은 어머니의 기대와는 사뭇 다른 상태다.
부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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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1934년 무성 영화이다. 사카모토 타케시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키네마 준보 영화상을 수상했다.
비상선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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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에 다니는 도키코와 건달 조지는 연인이다. 도키코는 조지가 범죄 세계에서 발을 빼기를 바라지만 조지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다. 어느 날, 조지가 친구의 여동생인 가즈코와 가까워지자 도키코는 두 사람을 떨어뜨려 놓으려 한다. (2020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F 시네마 필름 상영 워크숍)
동경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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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이치와 치카코는 서로를 의지하며 사이좋게 지내는 남매이다. 하지만 치카코는 낮에는 작은 회사에서, 밤에는 술집에서 일한 돈으로 오빠 료이치의 대학 등록금을 낸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다. 한편, 료이치는 하루에와 데이트를 하면서 하루에의 오빠이자 경찰인 신요와도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