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 Olson

참여 작품

독타운의 제왕들
Production Coordinator
1970년대 중반, 캘리포니아 주 베니스. 문을 닫은 휴양지 퍼시픽 오션 파크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던 '독타운' 출신의 10대들이 제파이어 스케이트 팀(일명 Z-보이스)에 합류한다. 파도타기를 스케이트보드에 응용하는 등 하루종일 새로운 스케이트보드 타기 기술 개발에 열중하는 Z-보이스는 인근 지역의 새로운 화제로 떠오르고 매스컴과 프로모터들로부터 주목을 받는다. 과연 이들의 우정은 자신들의 열정이 비즈니스화되었을 때도, 그리고 자신들이 소위 말하는 '유명인사'가 되었을 때도 유지될 수 있을까?
우리, 사랑일까요?
Production Coordinator
티격태격... 아옹다옹... 알쏭달쏭... 사랑과 우정사이 무려 7년 어떤 사람들은 첫 눈에 사랑에 빠지는데 오랜 세월이 걸린다… 는 우연한 기회에 친구가 되어 가꾼 우정과, 그 후 오랫동안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랑 사이의 애매한 관계와 그들의 운명, 사랑 등에 대해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는 7년 전 LA발 뉴욕행 비행기에서 만나 서로가 어울릴 수 없는 최악의 상대임을 단언하는 올리버 (애쉬턴 커처)와 에밀리 (아만다 피트)와의 관계에 대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그 후 7년 동안 그들의 관계는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언제나 타이밍은 좋지 않다. 서로 다른 연인과 다투고, 일로 고민하고, 이별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들의 우연한 만남은 이제 서로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진실한 친구로서의 관계로 발전한다. 불행으로 끝나버리지 않을 관계와 사랑을 찾아 나서면서, 올리버와 에밀리는 7년이란 세월이 흐른 이후에야 자신들이 진정으로 느끼고 있는 감정이 사랑과 흡사한 그 무엇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에너미 앳 더 게이트
Production Coordinator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소련이 대치했던 스탈린그라드 전장.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소련군이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폐허가 된 전쟁터를 헤매던 소련 선전장교 다닐로프(조셉 파인즈)는 우연히 명사수 바실리(주드 로)의 뛰어난 저격솜씨를 목격한다. 저하된 소련군의 사기를 되살리기 위해 영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다닐로프는 바실리를 전문적인 저격수로 만들고 전장에 뿌려지는 전단을 통해 전설적인 영웅으로 부상시킨다. 바실리의 뛰어난 솜씨로 나치 장교들이 하나하나 죽어가자 독일군은 역시 저격수인 코니그 소령(에드 해리스)을 내세워 바실리를 없애려 한다. 바실리는 코니그와의 숨막히는 전쟁에 빠져드는 동시에 타냐(레이첼 와이즈)라는 소련 여군 병사를 사이에 두고 다닐로프와 묘한 연적관계에 놓이는데...
인스팅트
Production Coordinator
파월 박사(Ethan Powell: 안소니 홉킨스 분)는 저명한 인류학자다. 마이애미 대학의 연구실을 떠난 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그는 미국을 떠난 4년 뒤에야 그의 종적이 밝혀진다. 그러나 그의 신분은 저명한 학자이자 대학 교수로서가 아니라 잔인한 살인자로 바꾸어 있다. 르완다의 야생에서 연구에 열중하던 그가 르완다 산악 경비단에게 폭력을 휘둘러 두명을 처참하게 죽여버렸기 때문이다. 미 국무부는 파월 박사의 정신상태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를 미국으로 인도하여 하모니 베이 교도소에 수감한다. 하모니 베이 교도소는 악명 높은 1급 범죄자를 가둬두는 곳이며 정신병자 범죄자도 같이 수감하는 교도소이다. 파월 박사는 정신병자 죄수 병동에 수감된다. 닥터 콜더(Theo Caulder: 쿠바 구딩 쥬니어 분)는 젊고 패기만만한 정신과 닥터이다. 파월 박사의 사건에 대해 흥미를 느낀 그는 파월 박사에 대한 조사를 자원하고 나선다. 그러나 그는 불행하게도 자신이 목숨마저 위협받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해 일만의 예측조차 하지 못한다. 닥터 콜더는 치밀하게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파월 박사는 살인 본능이 담긴 눈빛을 번득이며 닥터 콜더를 콘트롤한다. 파월 박사의 아내와 딸조차 접근을 두려워하는 파월 박사는 신비롭고도 섬뜩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교도소의 동료 죄수들 마저 콘트롤하기 시작한다. 아니 죄수들이 그에게 서서히 동화되기 시작한다. 이즈음 교도관들에 대한 반항과 폭동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다. 파월 박사가 저지른 끔찍한 살인의 비밀을 캐내기 위한 집념에 불타던 닥터 콜더는 교도소의 부당한 규율을 깨뜨리면서 파월 박사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그런 콜더를 파월 박사는 살기 등등한 눈빛으로 상대한다. 방심한 콜더를 결박하고 목을 졸라 죽이려고 광분하기도 한다. 도대체 그에겐 어떤 살인의 비밀이 있기에 침묵으로 일관하여 교도소의 콘크리트 담장보다 더 두꺼운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