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애나는 남편 없이 두 아이와 살고 있다. 사회복지사인 애나가 담당하던 한 여인의 아이들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자, 그녀는 이것이 ‘요로나’의 짓이라면서 애나에게도 똑같은 저주가 내릴 것이라 예언한다. 어느 날부터인가 울음소리를 들려오고 의문의 존재가 아이들을 위협하는데...
여느 때처럼 브래드가 아내 렉시의 출근을 배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 곳곳에서 폭탄 이 터진다. 방송매체들은 테러리스트를 규탄하기에 여념이 없고 통행이 차단된 도시는 독 가스가 든 폭탄들로 인해 화염에 휩싸인다. 공포와 고립 속에서 브래드는 아내를 찾기 위 해 거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