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타 왕국, 파란 망토를 쓴 꼬마 ‘조이’는 ‘케루' 할아버지, 그리고 단짝 친구인 꼬마 강아지 ‘루루’와 함께 마법의 가게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조이’가 손꼽아 기다려온 ‘칸’의 풋볼대회를 앞두고 과거 본타를 파국으로 몰고 갔던 ‘줄리아’가 나타난다. 잃어버린 도푸스를 찾아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그녀의 등장에 모든 게 엉망이 되고 마는데…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살인혐의로 형을 선고 받고 출소한 전직 형사 시몽(벵상 링던)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 한편 툴롱 전역의 마약상들이 차례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시몽의 전직 파트너였던 프랑크(질 를르슈)가 수사에 착수하지만 희생자는 갈수록 늘어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갱 조직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 시몽의 아들 테오. 유일한 목격자인 테오는 갱 조직의 끈질긴 추격으로 목숨을 위협받게 되고 시몽과 프랑크는 갱단과 쫓고 쫓기는 사투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