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Direction
비잔틴 제국을 침략한 투르크족과 전쟁을 벌이다 외아들까지 잃은 노쇠한 황제는 유명한 용병 장군 티란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비잔틴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에 도착한 티란테는 황제의 딸 카르멘시나 공주에게 첫눈에 반하고 공주 또한 늠름한 장군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티란테와 카르멘시나는 신분의 격차 때문에 비밀리에 사랑을 주고 받는다. 그 와중에 카르멘시나와 마찬가지로 티란테에게 반한 공주의 유모이자 미망인인 아니스가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고 시시때때로 장군을 유혹한다. 한편 정상이 아닌 황제 내외와 투르크 족의 위협 때문에 나라의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공주의 시녀들은 티란테와 공주를 이어 주고 그에게 제국을 맡기려고 한다. 하지만 순결을 지키려는 카르멘시나 때문에 그들의 동침 시도는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다. 이런 상황에서 투르크 왕이 카르멘시나를 아내로 주면 전쟁을 끝내겠다고 제안해 오는데...
Construction Manager
곤충학자가 남태평양의 한 공포의 섬에서 서식하고 있는 괴물의 정체를 밝혀내는 이야기. 와 을 혼합한 듯한 이야기.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의 모습은 잭 숄더 감독이 거미를 확대한 사진을 보고 그 공포감에 매혹되어 이를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남태평양의 한 무인도 주변에서 스텔스기와 함께 실종된 조종사가 기적처럼 살아돌아온다. 그는 자신이 무인도에서 겪었던 끔찍한 악몽들을 털어놓고, 그가 말한 괴생물체를 조사하기 위해 연구원 및 특수요원들로 구성된 조사단이 섬으로 파견된다. 이들을 태운 비행기가 무인도 상공에 이르자 갑작스런 방해전파가 발생하여 비행기는 불시착하고 조사단은 하는 수 없이 걸어서 목적지로 이동한다. 험난한 여정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조사단은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난관에 봉착한다. 연구원들과 함께 동행해 그들을 인솔하려는 목적으로 섬에 왔던 특수요원 중 한 명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온 몸의 피부가 완전히 벗겨지고 찢어진 채 그의 몸을 숙주로 삼은 괴생명체가 그 안에서 자라나고 있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조사단 일행은 경악하는데, 그 이후에는 조사단의 구성원들이 한두명씩 실종되기 시작한다. 섬에서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일들로 인해 이들은 극도의 공포에 휩싸이고, 위험에 직면한 대원들 사이에서는 서서히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Set Dresser
Mario Gas directed this music-themed Spanish drama set in Barcelona of the mid-'80s. When famed composer Lluis Doria (Laurent Terzieff) visits a transvestite club, he learns his lifelong friend Albert Rossell (Serge Reggiani) is the house pianist. A flashback takes the tale four decades into the past where the younger Rossell (Pere Ponce) rejoins Teresa (Paulina Galvez) after having spent years in prison for helping anti-Franco anarchists. The story continues into Paris of the '30s, the period when Doria and Rossell first met, sharing a mutual interest in music and Teresa, before civil war sent them in different dir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