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Re-Recording Mixer
전쟁으로 눈앞에서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아홉 살 소년, ‘하지(압둘-칼림 마마츠예프).’ 18개월이 된 동생을 감당할 수 없어 이웃집 문 앞에 버리고 마을에서 달아나 피난민 무리에 합류한다. 난민 대피소에서 ‘헬렌(아네트 베닝)’을 만나지만 죄책감과 상처 때문에 말을 하지 않던 하지는 동생을 찾기 위해 그곳을 도망쳐 나오고, 우연히 전쟁 피해자의 증언을 기록하는 EU 인권활동가 ‘캬홀(베레니스 베조)’을 만난다. 하지만 굳게 마음을 닫은 하지는 그 어떤 얘기도 꺼내지 않는데… 하지의 커다란 용기와 조그마한 목소리에 담긴 그날의 진실은 과연 기억될 수 있을까?
Sound mixer
15년간의 수형 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다시 첫발을 내디디기 위해 동생 레아에게 온 줄리엣. 레아의 남편 뤽은 그런 처형이 찾아와 함께 지내게 된 것이 못내 불편하지만, 아내의 하나뿐인 언니이기에 참고 지낸다.
오랜 시간 동안 사회에서 떨어져 지낸 줄리엣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일을 해나가며 자신의 부재 동안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과 지인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조금씩 알게 된다. 동생 레아, 레아의 동료 미셸, 보호관찰관 포레 등과 대화하며 세상을 향해 조심스레 마음을 여는 줄리엣.
하지만 그녀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비밀이 있다.
Sound Re-Recording Mixer
A young girl of about 10 years lives in a solitary peasant's house on the edge of the jurassic mountains in the East of France. One day in autumn, when she is on her way to school through the forest, she observes a hunting fox. Of course, the fox flees from her, but the girl feels a strong desire to meet the fox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