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 Myeong-sun

출생 : 1933-08-29,

참여 작품

산부인과
밤낮으로 아기 받는 일과 지우는 일에 이력이 난 산부인과 의사 정연(황신혜)과 여성만이 갖는 갖가지 질환들을 치료하는 혜석(방은진) 등 산부인과에는 다양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다. 이쁜이 수술로 남편의 바람기를 잡고 싶어하는 40대 아줌마, 잇따르는 딸 출산으로 망연자실해 하는 엄마, 시험관 수정을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는 남편들, 애인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로 낙태수술과 처녀막 재생수술까지 선사하는 한량 등 병원에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사연들이 공개된다.
그 여자, 그 남자
Sook's mother
27세의 신생아실 간호사 은(강수연)은 남자들의 권위에 질겁하며 미혼으로 독신생활을 즐기고 있다. 은의 오피스텔 옆 호에 사는 남자 창(이경영)은 방송국에서 부고를 담당하는 PD로 누가 죽어야만 밥을 먹고 사는 사람이다. 은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그도 은과 같이 구속 받고 구속하는 것을 싫어하며 독신 생활을 즐긴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근사한 정사를 나누고 친해진다. 그러나 두 사람이 서로의 공간을 나누고 함께 하기에는 이런 저런 불편함이 생기고 결국 사소한 감정 싸움으로 두 사람은 헤어진다. 은을 붙잡기 위해 창이 장미꽃을 사 들고 집으로 온 날, 은의 이삿짐을 보고 창은 장미꽃을 내던지고 만다.
마유미
Shin-ae's mother
11월 28일 바그바드발 서울행 대한항공 858기의 폭파를 명령 받은 김현희와 김승일은 일본인 여권을 위조하여 베오그라드에 도착, 폭탄을 전달받는다. 두 사람은 폭발물이 든 파란 쇼핑백을 기내 선반에 얹어놓고 경유지인 아부다비에 내린다. 그곳에서 통과비자로 출국하려던 둘은 출국이 거부되자 할 수 없이 바레인으로 향한다. 폭탄을 실은 858기는 암다만 해상에서 산산히 폭파되고 한국 정부는 승객명단에서 마유미와 신이찌라는 이름을 발견한다. 로마로 가기 위해 출국 수속을 준비하던 마유미와 신이찌는 가짜 여권이 발각되자 자살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앰플을 깨문다. 신이찌는 즉사하지만 마유미는 응급처치를 받고 회복돼 한국 수사관에게 넘겨진다. 폭파 사건의 재판이 열리고 재판장에서 절규하는 유가족들을 본 그녀는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죽음으로 죄를 사하게 해달라며 눈물을 흘린다.
변강쇠 (속)
Byeon Kang-soe proves to be too powerful and endowed for most women to bear so he begins a quest to locate Ong-nyeo, a woman whose sexual stamina matches his own
물레방아
On the first full moon of January, in the town of Ha-pyung, there is a festival going on in the yard of Shin Chi-gyu, the town's biggest landowner. They are playing yut, a game of throwing four short sticks. The winner of the game is Ok-bun's husband, Lee Bang-won. Having no money, Ok-bun and Bang-won had been tenant farmers on Chi-gyu's land. With their winnings, they try to start their own business. Chi-gyu had always been drawn to Ok-bun. When Bang-won leaves, Chi-gyu comes on strong to Ok-bun. Ok-bun waits eagerly for her husband's return but Bang-won has failed in his business and returns a pauper. As their dreams go up in smoke, Ok-bun falls into deep despair.
Killing in the Nude
Killing in the Nude is one of the rare hidden gems that are unknown to most in the history of Hong Kong soft core erotica. Made in 1985, it is the first time a Hong Kong erotica featuring three greatest soft core erotica actress of the time: Ai Ti from Hong Kong, well known for her roles in Shaw Brother's studio erotica directed by Lu Chi; Kim Gee Mei from South Korea, known for some Hong Kong soft core classics in the mid 80's, and lastly Yasuko Yagami, one of the greatest Japanese erotica actress.
겨울 여자 2부
대학을 졸업하고 기자가 된 이화는 비오는 날 옛애인 석기가 생각나 에로이카에 갔다가 석기의 친구 수환을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편 야간선생을 하는 광준을 취재차 만나서 헌신적 인간성에 사랑을 하게 된다. 광준도 시간이 흐르자 이화의 진심을 알아 정신 박약아를 돕고 창녀들을 선도하는 일을 같이 한다. 진실로 그들은 사랑하게 되나 광준의 무허가 건물이 헐리게 되어 헤어진다. 어머니의 추악함에 충격받아 정신병자가 된 현우는 이화와 만나 이화의 헌신적인 노력을 받는다. 결국 현우는 정상인으로 돌아오고 두사람은 사랑으로 결합한다. 그리고 다음날 현우가 사회로 진출했음을 안다.
자유처녀
A Korean woman raised in Spain with European values towards life and romance finds living in her ancestral land stifling and it eats away at her vitality.
산딸기
Bun-nyeo, a girl in a mountain village loses her virginity to Myong-jun, the village vagabond. After both of her suitors die before they can wed Bun-nyeo, she moves to the city to work in a factory. Myong-jun persuades her to return to the village, but he is arrested for murder. As the film ends, Bun-nyeo is waiting for Myong-jun's release.
내 모든 것 빼앗겨도
수형이 미국 출장을 간 사이 아내 미연은 전무 이사인 유진에게 겁탈당한다. 수형이 돌아왔을 때 미연은 이미 비관하여 집을 나갔고, 회사는 도산하게 된다. 방황하던 수형은 사고로 죽고 유모 영숙이 그의 아이 지숙을 키운다. 혼자서 식당을 하며 살아온 미연은 고아 성희를 지숙처럼 생각하며 학교에 보낸다. 성희의 입학식에 참석한 미연은 그곳에서 지숙의 학부형으로 참가한 영숙을 만나고 그 뒤로 미연은 몰래 지숙을 돕는다. 훗날 지숙은 사법 고시에 합격한다.
단짝
축구왕 철이는 새로 전학온 영아와 짝이 된다. 병약한 영아는 모든 급우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지만 항상 착한 마음으로 엉망진창인 철이의 학용품 등을 정리해 주며 철이의 이해를 얻게 되고 우정을 나눈다. 철이는 영아가 병을 이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영아와 가까이 지내게 하려 하지만 철이의 부모는 그를 만류한다. 철이는 분노로 자리에 눕게 되고 뒤늦게 둘의 우정을 이해한 급우들은 어른들의 만류에도 영아와 친하게 지낸다. 끝내 영아는 시골로 전학을 가고 어른들의 각박한 인심에 아이들은 분노를 느낀다. 그러나 결국 아이들의 천진한 마음이 어른들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