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 Tae-young

Yoon Tae-young

출생 : 1974-10-09, Yeongcheon - South Korea

프로필 사진

Yoon Tae-young

참여 작품

미스터 소크라테스
Detective Park
돈도 떨어지고 해서 그나마 만만한 꼰대를 찾아갔더니 되려 영치금이나 넣어달라고 시덥잖은 소리를 해댄다. 당장 쓸 돈도 없는데 영치금이라니... 동필이 잘 봐주라는 잔소리에 귓구멍 후비며 돌아오는데 친구새끼한테 전화가 온다. 일 터졌다고 빨리 와서 도와달란다. 빙고! 이 놈이 있었지~! 당분간 살 돈은 땡겼군. 근데... 어라? 가보니 이거 장난이 아니다. 이 새끼가 지 혼자 누굴 죽이고 울고불고 난리 치는데... 아무리 우발적이라고 해도 이런 건 그냥 넘어갈 수가 있나. 잘 처리해주겠다고 안심시키고 밖으로 나와 핸드폰을 켜고 112를 눌렀다. “여기 살인사건이 났는데요.. 범인은 그냥 현장에 있는 것 같아요.. 빨리 오세요...” 퍽! 눈을 떠보니 낯선 곳이다. 웬 등빨 좋은 놈들이 날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자꾸 이상한 질문을 해 댄다. 뭐? 테스트 통과라고? 이게 먼 소리야! 엉? 잠깐... 지금 날 여기 가둬놓고 뭘 하겠다고? 날 키우겠다고?!
강력 3반
Seo Tae-doo
3초만 지켜봐도 범인을 알아보는 타고난 형사이지만,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호시탐탐 그만 둘 기회만 엿보고 있는 초보 형사 김홍주. 범인을 보면 잡고 싶은 열망에 눈물까지 난다는 강력계 15년 차의 베테랑 형사이지만 최근 부쩍 심해진 건망증에 위축된 문형사, 죽어라 범인을 쫓지만 언제나 허탕만 치는 재칠, 아기 만들 시간이 없어 마누라한테 맨날 구박만 받는 고형사와 이들을 이끄는 육반장이 강력3반이다. 여기에 ‘형사’가 되고싶은 어리버리한 교통형사 해령은 덤. 강도나 절도범 한놈이면 채워지는 고과 점수가 모자라 그 흔한 회식 한번 못해본 ‘강력 3반’은 늘 1반과 2반에 뒤쳐지는 만년 꼴찌 팀이다. 범인들은 갈수록 지능적이고, 수법은 나날이 최첨단으로 발전해가는데, 강력 3반은 변변한 무기는커녕 몇 푼 안 되는 수사비마저 하루가 멀다 하고 깎이기 일쑤다. 범인을 잡겠다는 열정과 패기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눈앞에 닥친 현실에 허덕이는 강력 3반에 돌아오는 건 언제나 무시와 비웃음뿐이다.
천사몽
General Shanril
테러 진압 대원인 성진(여명)은 시공간 이동 장치를 통해 '딜문'의 전사 '딘'이었던 자신의 전생을 알게 된다. 엄격한 신분사회인 딜문에서 로제 공주(박은혜)와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하고 함께 죽음을 맞았었다. 성진은 로제의 생명을 되돌리고, 딜문에 갇혀 현생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다시 딜문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