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Ho-won

참여 작품

해에게서 소년에게
Jeon Do-sa
종교에 빠졌다가 자살한 엄마, 모든 걸 방관하다 떠난 아빠. 시완은 이 모든 것이 전도사의 탓이라 생각하고 복수를 꿈꾸며 칼을 집어 든다. 그러나 복수의 목표였던 전도사는 어느새 형과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리고, 엄마와 같은 신도였던 PC방 주인 진숙과 그녀의 딸이자 자신을 스스럼 없이 대하는 민희에게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교회를 살려보자는 진숙과 그의 폭력적인 남편 때문에 모든 것이 어그러질 위기에 처하는데…
포화 속으로
Byung-Tae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한국 전쟁이 시작된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무장한 북한군은 남쪽으로 진격을 거듭하고, 남한군의 패색은 짙어져만 간다. 이미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남측은 연합군의 도착을 기다리며 낙동강 사수에 모든 것을 건다. 포항을 지키던 강석대의 부대도 낙동강을 사수하기 위해 집결하라는 명령을 받게되자, 강석대는 어쩔 수 없이 71명의 학도병을 그곳에 남겨두고 떠난다. 유일하게 전투에 따라가 본 적이 있다는 이유로 장범이 중대장으로 임명되지만, 소년원에 끌려가는 대신 전쟁터에 자원한 갑조 무리는 대놓고 장범을 무시한다. 총알 한 발씩을 쏴보는 것으로 사격 훈련을 마친 71명의 소년들은 피난민도 군인들도 모두 떠난 텅 빈 포항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른 채 석대의 부대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키친
Kim Seon-woo's Assistant
사랑스런 그녀,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달콤한 악마, 모래(신민아). 어렸을 때부터 늘 곁에 있어 마치 공기와도 같은 상인 형. 형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지 모른다. 첫 번째 결혼기념일. 형의 선물을 사러 간 갤러리에서 나 자신 조차도 믿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성이 마비되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이 느낌을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 자유로운 영혼, 사랑 앞에 거침없이 돌진하는 남자, 두레(주지훈). 프랑스에서 상인 형을 만난 것도, 레스토랑 오픈을 위해 형이 나를 이곳으로 부른 것도 이미 정해져 있던 운명의 수순이었는지 모른다. 한낮의 눈부신 햇빛과도 같은 그녀는 내 눈을 멀게 하고 내 심장을 멈추게 했다. 한국에서의 첫 보금자리, 놀랍게도 그곳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다. 모든 여자들의 로망, 완벽한 조건에 자상한 매력까지 겸비한 남자, 상인(김태우). 요리사의 꿈을 위해 잘 나가던 펀드매니저를 그만뒀다. 망설임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건 언제나 나를 위해 환하게 웃어주는 모래가 내 곁에 있기 때문이다. 모래는 내게 모든 걸 가능하게 하고 동시에 모든 걸 불가능하게 한다. 두 남자와 한 여자가 한 키친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보여주는 달콤 쌉싸름한 시크릿 로맨스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순풍어
Park Ji Hoon
사랑에 관한 바다의 전설. 당신이 진정한 누군가를 찾는 어느 날, 나타난다. 난양 어촌 마을에 사는 한 어린 소녀는 한국 문화를 동경하는 환상 속 꿈결 같은 삶을 살고 있다. 현실은 따라주지 못하고... 어느 날, 그녀는 그녀의 삶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한국에서 온 한 청년을 만난다. 그는 그녀의 인생에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고, 심지어 그는 일생의 가장 어려운 작업-죽음을 맞으려고 한다. 그들의 관계를 향해 절정을 가져올 초자연적인 현상이 벌어진다. 물고기떼가 바다에서 날아오른다.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꽃처럼. 예기치 않게 결코 잊지 못할 낭만적인 사랑이야기가 말레이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펼쳐진다.
정민의 성인만화
Jung-min
Jungmin's Adult C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