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othy R. Sexton

참여 작품

슬리버
Music Supervisor
뉴욕 슬리버 건물, 7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칼리(Carly Norris : 샤론 스톤 분)는 아파트 '슬리버'로 이사한다. 결혼 생활로 자신의 삶을 허비했다는 것에 대해 자책감마저 느끼는 그녀는 이제 단지 가벼운 애인이 아닌 진정한 관계를 갈망한다. 그러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는 곧 불길한 예감으로 바뀌고 만다. 입주하자 마자 칼리는 그녀가 의문의 투신 자살을 한 전입주자 나오미(Naomi Singer : 앨리슨 맥키 분)와 외모가 흡사하다는 말을 듣는다. 칼리는 나오미의 죽음이 슬리버 건물의 세번째 죽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뉴욕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거스(Gus Hale : 킨 커티스 분)가 샤워 중에 넘어져 죽음으로써 그녀의 의혹은 더욱 커지게 된다. 같은 아파트 입주자인 잭(Jack Lansford : 톰 베린저 분)은 칼리에게 접근해 오지만 칼리는 그가 귀찮기만하다. 그는 오히려 지크(Zeke Hawkins : 윌리암 볼드윈 분)에게 빠져드는데 지크가 나오미의 애인이었다고 하고 지크는 잭이 나오미의 애인이었다고 주장한다. 혼란에 빠진 칼리는 바이다(Vida Warren : 폴리 월커 분)와 얘기해 보려고 하나 바이다는 살해되고 만다. 바이다의 살해 현장에 있던 잭은 체포되는데 지크의 모함이라고 주장하지만 그에게 불리한 증거가 속출한다. 지크는 자신이 건물의 주인임을 고백한다. 칼리는 지크가 카메라로 입주자들의 사생활을 지켜 보았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집에 온 칼리는 잭을 발견한다. 잭은 지크의 모함을 주장하며 지크가 17세때 죽은 엄마의 사진을 보여준다. 그녀는 칼리와 너무 닮았는데 그녀도 거스와 같이 샤워 중에 넘어져 죽었다는 것이다. 잭은 칼리를 시켜 지크를 칼리의 집으로 유인한다. 진범을 가리는 다툼은 몸싸움으로 발전하고 칼리의 오발로 잭이 죽는다. 칼리의 아파트 키를 잭이 갖고 있음을 알고 그녀는 잭이 살인범이었을 거라는 확신을 굳힌다.
모의 법정
Music Supervisor
토론회를 목표로 각지에서 켄몬트로 모여드는 수재들. 법학도인 터커(커크 케메론 분)와 모니카(자미 거츠 분)는 그들 중에서도 뛰어난 자질을 보이는 장학생들이다. 여기에 상원의원의 아들이자 켄몬트대 토론회의 간판 스타 갈슨 맥켈러(티모시 패트릭 퀼 분)가 합류, 뛰어난 조력자 찰스 니콜스 교수(로이 샤이더 분)의 지도 아래 각자의 꿈과 이상을 펼친다. 드디어 낙태 금지법을 안건으로 한 대망의 전국토론 대회가 시작되고 켄몬트의 토론팀은 승승장구, 지역패권을 차지하여 마지막 하버드대와의 결승을 눈앞에 두게 된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에 들뜬 시간도 잠시,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는데... 가풍을 따라 정계로 진출하라는 아버지의 압력과 문학이라는 자신의 이상 사이에서 방황하던 갈슨이 사고로 죽고 만것. 강간의 깊은 상처를 안고 있던 모니카와 갈슨의 죽음을 자책하는 터커는 니콜스 교수의 권유로 갈슨 대신 대법원에서 개최되는 결선에 진출한다.
수잔을 찾아서
Music Supervisor
안정적이지만 남편에게서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평범한 주부 로버타(로잔느 아퀘트 분)은 신문의 광고란에서 "애타게 수잔을 찾습니다"라는 광고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된다. 로버타는 수잔(마돈나 분)이 어떤 사람인가를 보기 위해 항구로 가서 수잔과 남자친구의 짐을 본다. 로버타는 한동안 수잔을 미행하고 수잔이 가게에서 구두와 바꾼 잠바를 산다. 그런데 잠바에는 열쇠가 들어있었고, 로버타는 열쇠를 건네주겠다며 수잔에게 만나자는 광고를 낸다. 수잔을 만나기 위해 공원에 도착한 로버타는 잠바 때문에 수잔으로 오해를 받아 갱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정신을 잃는다. 짐의 친구 데즈(에이단 퀸 분) 역시 로버타를 수잔으로 착각하고, 기억을 잃은 로버타는 자신이 수잔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후 수잔을 가방을 찾고, 로버타의 남편 게리는 로버타를 찾고, 짐은 수잔을 찾고, 악당은 귀걸이를 찾고, 로버타는 자아를 찾는 과정이 복잡하게 펼쳐진다.
레크레스
Music Supervisor
초급 대학에 다니는 쟈니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외톨이다. 쟈니는 홀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쟈니가 다니는 학교에서 제비뽑기로 파트너를 정하는 파티가 열리게 된다. 과대표 랜디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학생 트레이시와 파트너가 되겠끔 조작을 폈지만 엉뚱하게 트레이시의 파트너는 쟈니로 결정된다. 쟈니는 아버지 양복을 빌려입고 파티장으로 가서 트레이시와 신나게 춤도 추며 즐겁게 지낸다. 두 사람에 대해 랜디의 질투는 점점 거칠어져 가고 쟈니는 트레이시에게 도망가자고 제의한다. 망설이는 트레이시를 차지하기 위해 랜디는 쟈니에게 싸움을 걸게 되고 쟈니는 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트레이시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둘만의 길을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