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발표회 현장. 무대인사를 마치고 돌아오던 오선생(유덕화)는 경찰을 사칭하는 인물들에게 납치 당한다. 경찰은 당시 사건현장에 있던 인물들을 통해 범인이 장화(왕첸웬)임을 파악한다. 하지만 범인의 위치는 알 수가 없고 몇시간 후 오선생의 친구로 부터 돈을 찾아오라는 범인의 연락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온다. 형봉(유예/류예)를 중심으로한 경찰은 돈을 찾으러 오는 장화를 현장에서 포획하려한다. 하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장화는 수류탄을 항시 소지하고 있으며, 동귀어진(각주1)도 불사한다는데...
정역붕(범동우)의 아버지는 중매쟁이를 통해 아들의 혼처를 알아보다가 조건이 잘 맞는 처자를 찾는다. 사실 역붕에게는 사랑하는 여인 소청이 있었고, 역붕은 원치 않는 혼사를 피하고자 소림사에 속가 제자로 들어간다. 하지만 사부님은 속가 제자들에게 소림 무술을 가르쳐 주지 않고 잡일만 시켜자 속가 제자들의 불만은 날로 커진다. 한편, 속가 제자로 예전에 소림사에서 무술을 배웠던 한 협객이 소림사를 찾아와 소림사의 고승과 무술 대결을 하기를 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