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Assistant Editor
세계적 체스 챔피언 피터 샌더슨은 체스가 그의 인생 자체라고 생각하며 인생은 강한 자만이 살 수 있다는 적자생존을 철저히 신봉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샌더슨의 체스에 대한 열정 때문에 가족과 주위의 사람들은 그에게서 멀어져 가고 항상 고독하고 차가운 모습으로 게임에만 몰두하지만, 그의 내면엔 기억하기에도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잠재되어 있다.그런 어느날 섬뜩하고 잔인한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자 경찰 서장 프랭크와 다혈질 형사 앤디는 샌더슨을 의심하게 된다. 프랭크는 복잡한 살인의 단서를 알아내고 살인의 대항하고자 정신과 의사 셰파드의 도움을 청하게 된다. 셰파드는 샌더슨의 감추어진 과거를 발견해내고 과연 그가 살인에 개입되었는지 분석한다.
Assistant Editor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자리 잡은 초라한 ‘바그다드 카페’. 커피머신은 고장난지 오래고, 먼지투성이 카페의 손님은 사막을 지나치는 트럭 운전사들 뿐이다. 무능하고 게으른 남편을 쫓아낸 카페 주인 ‘브렌다’ 앞에, 남편에게 버림받은 육중한 몸매의 ‘야스민’이 찾아온다. 최악의 상황에서 만난 두 사람, 모든 것이 불편하기만 한 낯선 동거. 그러나 곧 야스민의 작은 마법으로 그녀들의 관계는 전환점을 맞이한다. 행복해지려는 노력, 꾸밈없는 미소.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해가는 소중한 시간들.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던 '바그다드 카페'도 두 사람의 마법으로 따스하고 행복한 시간이 깃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