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Direction
1년 동안 동거동락했던 같은 반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며 마지막 하교 버스에 오른다. 친한 친구들끼리 제각각 그룹을 지어 왁자지껄 떠드는 아이들 속에 친구들을 괴롭히고, 용기를 내 고백을 하고, 친했던 친구와 다투기도 하는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며 어긋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버스의 탑승객이 점점 줄어들수록 그들의 복잡한 관계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는데…
Set Dresser
안정적인 직장, 번듯한 남편, 맨해튼의 아파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언젠가부터 이게 정말 자신이 원했던 삶인지 의문이 생긴 서른 한 살의 저널리스트 리즈. 결국 진짜 자신을 되찾고 싶어진 그녀는 용기를 내어 정해진 인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보기로 결심한다. 일, 가족, 사랑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무작정 일년 간의 긴 여행을 떠난 리즈. 이탈리아에서 신나게 먹고 인도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발리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는 동안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제 인생도 사랑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