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Cooley Walters

참여 작품

캡티브
Set Costumer
홀로 아이를 키우며 레스토랑에서 부엌일을 하는 애슐린은 약물 중독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 가고 있지만, 약물중독 상담 센터에 나가며 나름 이 삶의 속박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친다. 어느 날, 애슐린의 버거운 일상 속으로 한 남자가 뛰어든다. 강간 혐의로 기소된 브라이언은 법정에서 재판 받던 도중, 자기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사와 배심원 그리고 법정 교도관을 총으로 쏴 죽이고 탈출한다. 경찰의 추적을 피해 숨을 장소를 찾던 도망자는 애슐린을 포착하여 그녀를 인질로 잡고 애슐린의 집에 몸을 숨긴다. 막다른 길에 몰린 두 사람, 삶에 결박당한 그들에겐 구원이란 없어 보인다. 영화 (2015)의 케이트 마라와 (2014)의 데이빗 오예로워가 주연한 이 스릴러 영화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2005년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삶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는 여자와 경찰의 총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한 범인에게 던져진 운명은 놀랍게도 릭 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The Purpose Driven Life) 이란 한 권의 책이었다. 실화이다.
페이퍼 타운
Set Costumer
고교 졸업반 퀜틴(냇 울프)은 명문대에 입학해 전문의가 되고, 서른 전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겠다는 목표가 있다. 반면 그가 짝사랑하는 마고(카라 델레바인)는 짜릿한 모험으로 가득한 삶을 동경한다. 이런 차이로 인해 어린 시절 단짝이었던 둘의 사이는 멀어졌다. 그러던 어느날 밤, 마고가 퀜틴을 찾아와서는 바람피우는 남자친구가 우정을 저버린 친구들에게 복수하겠다면서 도움을 청한다. 마고의 복수에 동참한 퀜틴은 둘 사이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지만, 다음 날부터 마고는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마고의 행방이 궁금한 퀜틴은 그녀가 남긴 단서를 따라갔다가 '페이퍼 타운'에 대한 메모를 발견한다. 페이퍼 타운은 카피 방지를 위해 지도 제작자들이 만든 지도상의 가짜 도시. 퀜틴은 뉴욕의 페이퍼 타운 '아글로'로 간 마고를 찾아서 친구들과 함께 1,200마일의 장거리 여행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