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emy Chu
중국에서 살던 주선생(랑웅)은 태극권 교수직을 은퇴한 후 미국인과 결혼한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온다. 선생과 아들의 부인인 마사의 관계는 처음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며, 둘의 생활방식이 전혀 달라 서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게다가 아들이 아침에 출근하고 손자가 등교하고 나면 글을 쓰는 마사와 단 둘이 남게 되는데… 위태위태한 일상을 이어가는 이 둘은 과연 가족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