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ging Gaffer
옛날 어느 먼 옛날, 그레텔과 헨젤은 먹을 것과 일감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나지만 길을 잃고 만다. 그들은 허기짐에 먹을 것이 풍성하게 차려진 한 오두막에 이끌려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집 주인 `홀다`를 만난다. 그녀의 배려로 두 남매는 풍족한 음식과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받으며 점점 안정을 되찾는다. 하지만 매일 밤 반복되는 악몽, 매끼 차려지는 성대한 식사, 벽 너머 발견된 의문의 문고리 등 오두막에서 일어나는 기묘하고 섬뜩한 징조들은 두 남매를 계속해서 어둠 속으로 몰아넣는데...
Gaffer
뉴욕에 살고 있는 젊은 여성 프랜시스는 지하철에서 주인 없는 핸드백을 줍는다. 가방의 주인은 혼자 살고 있는 중년의 여인 그레타. 엄마를 잃은 상실감에 빠져있던 프랜시스는 핸드백을 찾아주면서 그레타와 빠르게 가까워진다. 저녁식사에 초대받은 프랜시스는 우연히 그레타가 핸드백을 미끼로 젊은 여성들과 친해진다는 소름끼치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Gaffer
아일랜드 시골에서 뉴욕 브루클린으로 이민 온 엘리스(시얼샤 로넌)는 이방인으로서 미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애쓴다. 그녀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토니(에모리 코헨)와 사랑에 빠지지만, 여동생의 죽음으로 다시 아일랜드로 돌아온다.
Gaffer
영화배우와 그의 연인, 오디션을 보는 감독과 핫도그 장사, 마약 판매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11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예상치 못하게 서로 얽혀간다. 그리고 그 끝은? 거장 예지 스콜리모프스키가 만들어내는 인간 운명의 기이한 네트워크.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Electrician
An aging actress' husband dies of a heart attack en route to Rome, where they'd planned to holiday. There, she rents an apartment and, through the Contessa, she meets a young man, with whom she begins an affair.
Gaffer
조용한 영국 마을에서 열리는 전국 미용대회
영국 북부 요크셔 지방의 ‘키슬리’라는 작은 마을에는 두 개의 미용실이 있다. 남자 미용사 필이 운영하는 ‘The Barber’ 와 산드라와 쉘리가 운영하는 ‘The Cut Above’가 바로 그것이다. 쉘리는 한 때 필의 아내이자 그의 전속 모델이었지만 약 10년 전 미용대회 당일 산드라와 함께 집을 나가버렸다. 쉘리와 필의 아들인 브라이언은 실연당한 아버지와 살면서 엄마의 정체성에 혼란스러워 한다. 토니는 키슬리의 도지사이며 필과는 오랜 친구 사이. 키슬리의 발전을 위해 전국 미용대회를 주최한 토니는 필에게 대회에 참가하라고 부추기지만, 정작 필은 별 관심이 없고 그의 아들 브라이언이 이번 대회에 꼭 참석하고 싶어한다. 가족의 사랑을 되찾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펼치는 감동과 눈물의 헤어쇼!
한편 쉘리는 자신이 걸린 암이 치유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기로 결심한다. 쉘리는 죽기 전 10년 동안 자신과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필과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브라이언, 가게보다는 밖으로 돌아다니는 산드라 모두와 화해를 하기로 결심한다. 쉘리는 미용대회야말로 그녀의 가족들이 서로 화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필의 라이벌이었던 레이가 참가한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는데...
Electrician
13세기 말, 스코틀랜드 왕이 후계자 없이 죽자 잉글랜드는 왕권을 요구하며 스코틀랜드에 포악한 정치의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한다. 윌리엄 월레스(멜 깁슨)는 폭정을 피하여 멀리 보내져 양육된다. 그가 성장하여 고향에 돌아왔을때 스코틀랜드는 여전히 잉글랜드의 군주 롱생크(패트릭 맥구한)의 핍박과 탄압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는 운명적인 사랑의 여인 머론(캐서린 맥코맥)을 만나 결혼하지만, 잉글랜드의 폭정에 머론은 잔인하게 처형된다. 월레스는 머론의 복수를 다짐하고, 하나 둘씩 모여드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모아 용맹과 투지로 무장한 저항군의 지도자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