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ion Manager
비밀 특수요원 ‘왁스’(존 트라볼타)는 자폭 테러조직으로부터 미국의 1급 정부인사를 보호하라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 받고 파리에 도착한다. 하지만 파리 공항의 입국 심사부터 문제를 일으킨 단순무식의 트러블 메이커 ‘왁스’. 현지에서 그런 그를 돕기 위해 주 프랑스 미대사관 직원인 ‘제임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파트너로 배치된다. 섹시한 외모와 달리 융통성 제로에 성실하게만 살아온 ‘제임스’는 뜻하지 않게 ‘왁스’의 파란만장한 행보에 합류하게 되고, 사사건건 으르릉거리며 혹독한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데… 과연 이들은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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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예쁘고 자유로운 성관념을 가진 재능있는 사진작가 클레리아(Clelia: 소피 마르소 분)는 끈질기게 스카웃 제의를 해온 맥로이라는 큰 잡지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어머니와 함께 유럽으로 거처를 옮긴다. 그러나 죽음을 앞둔 어머니에게서 자신을 고용한 맥로이 회장(Rupert MacRoi: 미쉘 수보어 분)이 자신이 태어나기 전 어머니가 파리 여행에서 만난 연인이었으며 어렴풋이 자신이 그의 딸임을 눈치채게 된다. 그녀는 어느날 길 모퉁이 꽃집에서 사진을 찍다 만나게 된 클레베(Cleve: 파스칼 그레고리 분)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클레리아는 그의 순수하면서도 묘한 매력에 이끌려 하룻밤을 보내고 결혼을 하지만, 그녀의 곁엔 연하의 사진작가 네모(Nemo: 기욤 카네 분)가 있다. 클레리아는 네모와 뜨거운 사랑에 빠지고, 클레베는 혼자 남겨지게 되는 데. 클레리아의 사랑을 잃어버린 클레베는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고 방황하다 급기야 불륜의 증거를 찾기위해 그녀에게 파파라치까지 붙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