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 Zolotarenko

대대로 카르파티아 산맥에서 부락을 이루고 살아가던 투클리아 마을. 막심와 아이반 형제는 사냥을 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투가르 볼크라는 마을의 통치권을 주장하는 인물이 등장하며 마을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최강의 부대로 손 꼽히던 소련 공군.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비행 실력을 자랑하던 최우수 비행사 ‘안드레이’는 독일군 진영 너머에 포진해 있는 게릴라 군에게 군사적 주요 ‘물품’을 무사 전달하라는 특급 임무를 하명 받는다. 자신이 임무에 실패하는 순간, 세계가 독일군의 총포 아래 무너질 것을 직감한 ‘안드레이’는 계속되는 목숨의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적진을 향해 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