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Luise Balzer

참여 작품

프린스
Production Designer
이보다 더 다를 수 없는 삶을 사는 두 사람이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인근의 퇴락한 동네 반호프스피어텔(Bahnhofsviertel)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미술관 큐레이터 모니카는 한 술집에서 경찰의 불시 단속 중에 조세프를 우연히 알게 된다. 수출입 거래로 근근히 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조세프는 콩고 출신 사업가로 콩고에 있는 다이아몬드 광산에 투자할 사람을 찾고 있다. 이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외부의 압박과 편견에도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거라 믿었던 두 사람 사이에 점점 불신이 싹트고, 결국 그들의 삶은 포스트식민주의적 갈등의 무대가 되고 만다. 모니카와 조세프가 동등한 관계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것은 애초에 가능한 것이었을까?
도주하는 아이
Production Design
아홉 살 베니가 사랑을 찾아가는 거친 여정. 길들지 않은 그녀의 에너지는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을 절망에 빠뜨린다. 베니는 끝없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러나 베니의 소망은 허락되지 않는다.
The Dreamed Path
Assistant Production Design
Theres and Kenneth are both young when they first meet whilst on holiday. They fall in love but are unable to prevent themselves from losing each other. Thirty years later, in another country, another couple: Ariane leaves her husband David because she no longer loves him. The paths they both take lead them to Kenneth and Theres.
로어
Assistant Art Director
1945년 봄 연합군의 폭격 후 독일의 저항은 붕괴된다. 나치였던 아버지는 자살하고 어머니가 감옥에 간 뒤 로어는 여동생 리즐, 쌍둥이 남동생 귄터와 위르겐 그리고 막내 페터와 함께 남겨진다.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전쟁의 상흔으로 피폐해진 독일 땅을 가로질러 900km 떨어진 북부지역의 할머니 집으로 가야만 한다. 패배한 조국의 혼돈을 목격하면서 로어는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젊은 유태인 난민 토마스를 만난다. 환영 받지 못한 채 토마스는 로어의 가족을 따라가게 되고 로어는 혐오와 열망이 교차하는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유태인인 토마스에 대해 로어는 저항과 편치 못할 친절함을 느끼지만 토마스의 도움을 받아가며 점차적으로 로어와 그녀의 동생들은 가까워진다. 하지만 로어가 토마스를 믿어야 할까? 믿지 않는다면 그녀의 동생들은 어떻게 될까?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로어는 전쟁 후 황폐화된 현실을 직시하며 사랑, 죄 그리고 용서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Poison
Production Design
Doghead Tea
Set Designer
Eva has a persistent stutter. One day, she witnesses how Suzy gets killed in a car accident. Unguardedly, she puts Suzy's abandoned mobile phone in her pocket. That innocent move will lead to the most bizarre and unexpected consequ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