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 Photographer
1960년대, 헝가리의 작은 마을 ‘마르푸’에서
젊은 여인의 참혹한 변사체가 발견되고,
신발 공장 직원 ‘레티’가 용의자로 기소되어 종신형에 처한다. 그 후 7년이 지난 어느 날,
또다시 젊은 여인을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이 발생하고
마을은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된다. 한편, 검사 시르머이는 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중
7년 전 사건에 문제가 있었음을 직감하지만,
담당 형사 보타와의 갈등으로 수사는 난항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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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apest, Hungary, Christmas 1957. The state, insecure after the defeated revolution of 1956 and increasingly put under the influence of a renewed Stalinist atmosphere, has decreed that all security officials must pass an exam to verify their loyalty. But to be actually effective in a shadowy world where suspicion and secrets reign, the subjects must be unaware that they are being tested.
Still Photographer
20대의 벌추는 직장인 지하철에서 겪는 문제들로 골머리를 앓는다. 가지각색의 에피소드 중에는 스스로 승객해방연대의 일원이라고 주장하고 다니는 로드러너와 항상 테디 베어 옷을 입고 다니지만 벌추의 마음을 단번에 빼앗아버린 소피가 등장한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 어두운 그림자가 끼어들기 시작하고,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선과 악의 마지막 대결이다. 부다페스트의 언저리에서의 삶을 빠른 속도로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이 작품은 카메라 앵글 속에 현실에서 도망치려고만 하는 부적응자들에 대한 은유를 숨겨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