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ila Madaras

참여 작품

다이아몬드 하이스트
Sound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한 갱들의 모의가 시작되고 있던 런던의 한 클럽에서 갑자기 두 명의 무용수가 사라진다. 당장 앞으로의 쇼에 오를 사람이 없어 급하게 대체할 무용수들을 헝가리에서 데려오기로 하는데… 이는 사실 다른 파의 갱에서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해 스파이를 심어놓기 위한 작전으로 헝가리에서 두 명의 스파이가 클럽에서 보낸 헬리콥터를 타러 가던 와중에 이러한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하는 두 헝가리 남자가 우연히 런던행 헬리콥터에 오르게 된다. 갱들의 다이아몬드 쟁탈전에 어쩌다 끼어든 대책 없는 남자들의 인생 역전!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까?
부다페스트 로큰롤
Sound Mixer
모두가 서구로 망명하던 60년대 중반, 미키는 부모님을 따라 공산주의 국가 헝가리로 돌아온다. 미국의 자유로운 문화에 적응해있던 미키에게 독재국가의 삶은 너무나 고달프다. 어릴 적 친구들은 미키의 화려한 의상과 미국식 발음, 버디 홀리 레코드에 어색해 하기만 하고, 미키의 첫사랑은 그에게 냉담하기만 할 뿐이다. 동네의 터프가이 로네는 미키의 로큰롤 도전에 눈도 꿈쩍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미키의 음탕한 음악이 십대 소녀들에게 어필하게 되자 당국은 아버지를 직장에서 해고하려 한다. 이제 공산주의 사회의 규칙을 따라야만 하는 상황. 그러나 이를 돌파하기 위해 미키는 지역의 장기자랑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콘트롤
Sound Mixer
20대의 벌추는 직장인 지하철에서 겪는 문제들로 골머리를 앓는다. 가지각색의 에피소드 중에는 스스로 승객해방연대의 일원이라고 주장하고 다니는 로드러너와 항상 테디 베어 옷을 입고 다니지만 벌추의 마음을 단번에 빼앗아버린 소피가 등장한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 어두운 그림자가 끼어들기 시작하고,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선과 악의 마지막 대결이다. 부다페스트의 언저리에서의 삶을 빠른 속도로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이 작품은 카메라 앵글 속에 현실에서 도망치려고만 하는 부적응자들에 대한 은유를 숨겨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