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Lis

참여 작품

레바논
Sound Mixer
1982년 레바논 전쟁 당시, 탱크한대와 공수부대원들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맞은 마을에 파견된다. 하지만 일이 잘못되어 마을에 꼼짝없이 갇히는 신세가 된다. 깊어가는 밤, 설상가상으로 본부와의 연락은 두절되고 적군인 시리아군대는 포위망을 점점 좁혀 오는데…
Broken Wings
Sound
Daphne and her four children try to cope with the abrupt death of husband/father. As the family seems to fall apart, a sudden incident gives them a chance to heal their 'broken wings'.
비스트
Boom Operator
소련군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시, 아프간 바나란군인 무자하딘 게릴라들과 전투와중에 소련 탱크 한 대가 행로를 이탈하여 고립되게 된다. 이 소련 탱크는 아프간 사막을 가로질러 부대로 복귀하려고 하지만 너무도 잔혹한 기갑 장교의 만행으로 남편과 가족을 잃은 아프간 반군의 끈질긴 추격이 계속되면서 피 터지는 싸움이 계속된다. 한편, 소련 탱크 내에는 철학도인 코버첸코라는 청년이 타고 있었고, 그는 광폭하고 잔인한 탱크 지휘관 다스칼이라는 인물과 항상 의견 다툼 끝에 사막에 버려지게 된다. 허허로운 사막의 뙤약볕 아래의 바위에 묶어 놓고 가버린다. 그것은 둘 중 하나 야생동물의 밥이 되거나 복수심에 불타 좇아오고 있는 적, 아프간 민병대의 손에 처참한 죽음을 맞거나 하는 경우 밖엔 없는 가혹한 형벌이었다. 그러나 아프간 반군 지도자인 타이는 버려진 고버첸코를 죽이지 않고 전쟁 중에 획득한 소련 탱크 포를 주며 자신들의 편에 서서 싸우게 만든다. 이제 코바첸코는 자신을 버리고 비인간적인 살상행위를 일삼는 맹목전인 살인마인 자신의 조국, 상관을 죽이기 위해 적군과 동행하며 사력을 향해 그를 뒤쫓는다. 전쟁은 국가도 이념도 없이 단지 인간 존재의 기본 이념만으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아비규환만이 남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