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jla Hodžić

참여 작품

그녀들을 위하여
Costume Design
호주 여행자 킴은 보스니아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여행책자를 따라 비셰그라드라는 도시를 찾아간다. 보스니아와 세르비아의 국경에 위치한 이 작은 도시는 역사적 상흔과 굴곡을 깊이 간직한 곳이다. 킴은 낭만적 분위기의 빌리나 블라스 호텔에 묵게 되지만, 한밤중 알 수 없는 불면증에 시달린다. 그리고 다음날 전쟁 중에 이 호텔에서 무슨 일이 자행되었는지 알게 된다. 이 사건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그녀는 더 이상 보통의 관광객일 수도, 예전의 자신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다.
기로에서
Costume Design
루나와 아마르 부부는 그들의 사랑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려 최선을 다한다. 멀리 떠났다 돌아온 남편, 아마르가 신앙심 깊은 인간이 되어 돌아오자, 루나는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과거의 아픈 상처에 힘들어하며 사랑에 대한 회의를 품게 된다.
인권에 관한 이야기
Costume Design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맞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UNCHR)이 제안하고 ART for The World(NGO)가 제작한 인권에 관한 옴니버스 영화. 문화, 개발, 존엄과 정의, 환경, 젠더, 분배라는 6개의 테마로 한 22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예술가, 작가가 함께 작업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의 개성과 인권에 대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그르바비차
Costume Design
에스마는 딸 사라를 혼자 키우고 있다. 그녀는 딸의 수학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 시내의 나이트 클럽에 웨이트리스로 취직을 해야 할 정도로 고달픈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상이용사의 딸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사라는 전사자 가족에게 수학여행 경비가 면제된다는 얘기를 듣고 엄마에게 아버지의 전사증명서를 받아오자고 한다. 에스마는 진실을 말해줄 수 없어 망설이지만 결국 사라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모녀는 갈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