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효정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9세의 남자 간호조무사에게 치욕적인 일을 당한다. 긴 고민 끝에 효정은 동거 중인 동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경찰과 주변 사람 모두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효정을 치매 환자로 매도하고, 법원 역시 나이 차이를 근거로 사건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한다. 효정은 피해자가 더 고통 받는 현실에 굴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가해자를 향한 일갈을 준비하는데…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이 조금씩 드러나고,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Mi-yeon, a woman who has lived without her eyes and eyes to take care of her husband and son. The family is everything she can't change with anything in the world. Her husband, Cheol-min, is stressed every day because of a project to win the company's life-saving home shopping broadcast rights. A few days later, when he hears that a competitor has won a home shopping broadcast, Cheol-min visits Hyun-gil, a college senior at home shopping. Hyun-gil said that it was already decided, and her wife Mi-yeon went to the door, and Mi-yeon, a wife, visits Hyun-gil's house to ease her husband's difficulties. Hyun-gil will ask Mi-yeon, who has visited her home, to make a secret offer ...
아내 혼자뿐인 빈집에 아이 가방을 주웠다면서 웬 또라이 하나가 들어왔다.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밥한끼 배불리 먹으면 나가겠다는데 이 사내 하는 짓이 내 남편과 너무도 똑같다.
대체 어떻게 된건가.. 사내의 모든것은 '아는 형아'에게서 배웠다는데...
이웃집 은진모가 백일떡을 가지고 오면서 두여자가 인질로 잡히는데,
술을 마시자 횡설수설하는 사내를 통해 밝혀지는 남편의 과거는 추악하다 못해 공포스럽기까지 하고
이젠 사내보다 남편에게 더 큰 공포를 느끼는데.. 계속 아내에게 전화하며 집에 들어온 지민,
이 상황에 분노하다가 자신은 절대 '아는 형아'가 아니라며 눈물로 호소하다 이 사내를 죽이려하는데...
막지 않으면 90분 안에 모든 것이 파멸한다! CF 감독 ‘상희’(주상욱)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여배우를 탐하고 재벌가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애정 없는 결혼을 하는 등 오직 자신의 성공과 욕망만을 뒤쫓고 있다. 아내와 젊은 장모를 이용해 그룹의 후계자 자리까지 오르게 된 ‘상희’는 취임식 전날 묘령의 여인 ‘혜리’(장미인애)를 만나기 위해 호텔로 향한다. ‘혜리’와의 유희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던 ‘상희’는 90분 동안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자신과의 정사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혜리’의 협박 전화를 받게 된다. 모든 것을 잃을 것이 두려워 ‘혜리’의 요구에 마지못해 응하던 ‘상희’는 뜻밖에도 살인 미수 사건의 용의자로 몰릴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과연, ‘혜리’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녀는 ‘상희’에게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
‘상희’는 지옥 같은 90분을 견뎌 내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작업계의 대표선수 민준과 지원이 만났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는 법! 작업계의 고수로 소문난 이들에게 민준과 지원은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보통 남녀에게 하는 방법으로 슬쩍 서로를 떠보는 우리의 작업남녀! 하지만 이들에게 평범한 작업버전이 통할 리 없다. 드디어, 그 동안 갈고 닦은 비장의 작업기술을 실전 테스트해볼 상대를 만난 민준과 지원의 작업대결은 슬슬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드디어 적수를 만났다를 외치며 쾌재를 불렀던 두 사람. 치밀한 물 밑 작업을 거쳐 본격 작업 대결에 들어간 민준과 지원이건만, 백발백중 먹혔던 그들의 작업은 자꾸만 삑사리를 친다. 절대지존으로써 작업 내공은 무너질대로 무너지고 최고의 작업 선수라는 자부심마저 흔들리기 시작할 때! 자신만만 지원의 화려한 작업 노하우도, 여유만만 민준의 노련한 작업 테크닉도, 자연스러운 마음의 움직임을 당해낼 비법은 없음을 어렴풋이 깨달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정한 프로는 승부를 보기 전까진 경기를 멈추지 않는 법. 작업의 진검승부를 펼치는 마지막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그리고 수많은 작업에서 살아남은 자에게만 주어지는 로맨스의 달콤함을 그들도 누릴 수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