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하세계를 평정한 ‘돈’은 이제 유럽으로 자신의 악명을 뻗치려 한다. 그러나 인터폴과 마피아들로부터의 위협을 감지한 ‘돈’은 쿠알라룸푸르에서 특수팀을 지휘하던 ‘비샬 말릭’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자수를 하고 수감된다. ‘돈’은 수감되어 있는 동안 자신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던 ‘바르드한’과 연합해 탈옥을 감행, 스위스와 독일 등지에서 사상최대 규모의 범죄 행각을 계획한다. 돌아온 암흑가의 제왕 ‘돈’과 그를 체포하기 위해 혈안이 된 여 형사 ‘로마’와의 예측할 수 없는 추격. ‘돈’과 경찰간의 한판 승부! 과연 이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런던 은행에서 불상을 훔친 패시파토트(성룡)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괴짜 발명가 필리스 포그(스티브 쿠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그의 하인이 된다. 그런데, 평소 필리스 포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영국 과학부장관은 필리스 포그에게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세기의 미션을 제안하고, 2만 파운드가 걸린 엄청난 내기에 패시파토드와 필리스 포그는 함께 거대한 여정을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