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u Jun

Liu Jun

출생 : 1972-02-17,

프로필 사진

Liu Jun

참여 작품

레일로드 워
Japanese Soldier
2차대전 중 일본군 침략하의 중국에서 비호라는 이름의 작은 항일단체가 일본군에 맞서 다리를 폭파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내용의 코믹 액션
천하칠검 양가장
Song emperor
송나라 장수 양업은 황실로부터 공을 인정받은 명장으로 슬하에 첫째 대랑(양연평)부터 막내 칠랑(양연사)까지 일곱 아들을 두었다. 어느 날 양업의 여섯째 아들 육랑(양연소)이 참가한 대련에서 그의 동생 칠랑이 사고로 앙숙 집안의 아들 반표를 죽이게 된다. 아들을 잃은 반표가문은 황제에게 양씨가문에 대한 처벌을 호소하지만 양업 장군의 공을 높이 평가하는 황제는 처벌을 주저한다. 그리고 이 때 요나라가 10만 대군을 이끌고 송나라를 향해 전쟁을 일으킨다. 황제는 요나라를 물리치도록 양업을 수장으로 보내려고 하지만 반표의 부친 반공이 공을 세울 기회를 달라고 하자, 어쩔 수 없이 반공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한다. 전쟁에 출정한 양업은 교활한 반공의 농간으로 적의 독화살을 맞고 산성에 피신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양업의 일곱 아들은 아버지를 구출하기 위한 맹세를 다짐하고 출정을 서두르게 되는데……
유랑북경
Gaffer
1988년 4월 어느 날, 베이징에서 작가로 생계를 꾸려온 장츠가 결혼하여 중국을 떠난다고 내게 말했다. 그녀의 미래의 남편인 조지는 은발의 미국인이었다. 장씨 집에서 그를 만난 사람들은 모두 그가 헤밍웨이처럼 생겼다고 말했고 장씨는 그를 "나의 아빠"라고 불렀다. 그 일로 인해 난 생각하기 시작했다. 내 주변 사람들, 80년대 초 베이징에 오기 위해 직업과 거주등록을 포기하며 이상을 품었던 젊은 예술가들이 곧 '베이징에서의 유랑'을 마치고 흩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정말로 그들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야 했다. 난 언제나 그런 비범한 예술가들이 겪은 삶을 기록하고자 했으며, 내가 만들고 싶은 어떠한 제약이나 간섭에서 벗어난 "진정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독립적 제작자가 되어야만 했다. 1988년 8월에 촬영이 시작되었고 영화는 1990년 중반에 완성되었다. 이 기간 동안 다큐멘터리의 주인공 4명 중 3명은 외국인과 결혼해 중국을 떠났다. 그들 중 오직 한 명만이 베이징에 남아 있었다. 이 영화의 제목 "유량북경-마지막 몽상가들"은 이러한 사건들의 변화로 인해 자연스레 굳혀진 것이다. 이 영화가 완성되고 80년대는 막을 내렸다. 어떤 중국 젊은이들에게 이는 아마도 꿈과 낭만주의의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90년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 영화 속의 사람들은 "예술적 삶"을 열망했지만, 아마도 지금은 "삶의 예술"을 바랄지도 모른다. 이게 지금 내 생각이다. 하지만 촬영하는 동안 나의 유일한 관심사는 진실된 관찰자로서 정직한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것 뿐이었다.(우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