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사립대에서 교수 임용을 준비하는 무속연구자 이선호. 세 번 연속 교수 임용에서 탈락 하자, 새로운 연구 대상을 찾아 제주도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형 문화재 소리를 듣는 여자 심방(무당) 안해리를 만난 선호는 그녀를 연구하기 위해 모영리당 소미로 들어가게 된다. 해리는 그런 선호에게 점점 마음을 연다.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에게 떨어진 미션은 바로 용구 딸 예승이를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는.것! 웃음과 감동 가득한 사상초유의 합동작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