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olás Fernández

참여 작품

허공답보
Sound
에콰도르의 항구 도시에 한날 한시에 도착한 레이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뉴욕으로 건너가기 위해, 왕은 중국에 남겨둔 어린 아들을 데려오기 위해, 낯선 땅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뒤로하고 언어도 통하지 않고 문화도 상이한 환경에서 기댈 곳은 비슷한 처지의 이민자들뿐이지만, 역설적으로 이들을 학대하고 착취하는 것 또한 바로 같은 이민자들이다. 과연 레이와 왕은 그토록 갈망하던 자유를 성취할 수 있을까?
A Secret in the Box
Sound Recordist
The life and works of Ecuadorian writer Marcelo Chiriboga, a key figure of the Latin American literature and member of the “boom” generation. Through interviews, visits to different cities, archival footage and his most important book, a puzzle is woven that blurs the boundaries between reality and fiction.
알바
Sound Recordist
11살 소녀 알바는 대부분 시간을 조용히 보내며 작은 동물을 좋아한다. 어느 날 오후, 그녀의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알바는 거의 알지도 못하는 아빠 이고르와 함께 살게 된다. 자신의 딸인 알바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이고르의 시도와 알바가 사귄 첫 친구들, 첫 키스 그리고 병원에 있는 엄마를 방문하는 일들 모두는 사춘기와 가족을 인정하는 시기에 이르며 알바의 장래에 기억되는 자극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