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geniy Kostin

참여 작품

1942: 최정예특수부대 스페츠나츠
зенитчик
1942년 늦은 봄, 제2차 세계대전이 극에 치달을 무렵 전선과는 다소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는 소련 여군 대공포부대 지역에 독일군 무장친위대가 소련의 주요 보급로인 키로프 철로와 백해-발트 운하를 폭파하기 위해 침투를 시작한다. 바스코프 상사는 총조차 제대로 쏴본 적 없는 5명의 여자 대공포부대원을 데리고 나치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2명으로만 알았던 독일군의 숫자가 16명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바스코프와 여자 부대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잠입자
Lyuger, Owner of Cafe
잿빛의 이름없는 이 도시는 '구역'이라는 곳으로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외계의 공간이라 알려져 있다.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스토커라는 이름의 한 사내가 칠흑 같은 어둠 속을 걸어나온다. 그는 구역 안으로 사람들을 안내할 수 있는 정신적인 재능을 부여받은 소수의 무리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 일은 너무나도 위험천만한 일이기 때문에 정부에 걸릴 경우엔 감옥행도 불사해야 하는 일이다. 사람들이 이 구역 안의 공간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이유는 이곳에 가는 오직 한 사람만 자신의 비밀스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설이 있기 때문이다. 그 날밤, 스토커는 두 사람을 안내해 구역 안으로 들어간다. 한 사람은 유명한 작가로 이제는 영감이 소멸돼 자신의 천재성에 대해 회의를 갖기 시작하는 사람이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조용한 과학자로 여행보다는 배낭에 더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다. 버려진 공간 '구역'에서 그 공간을 향하는 길은 정해져 있지 않다. 그들이 점점 공간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규칙은 변하고 스토커는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