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모성보다 욕망이 앞서는 그녀 에이프릴. 어느 날, 거리를 두고 살아가던 임신한 딸 ‘발레리아’를 찾아가고, 17세에 처음 겪는 출산 경험에 지쳐가는 딸을 정성껏 돌봐준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자 ‘에이프릴’은 숨기고 있었던 ‘욕망’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얼굴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딸이라도 상관 없어. 모든 걸 빼앗을 거야!”
Producer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위해 일하는 소년 ‘아르눌포 (크리스티안 페러)’는 조직으로부터 인정받고 성공하는 것이 가장 큰 희망이다. 조직은 어린 소년에 대한 국경의 감시가 소홀하다는 것을 노리고 아르눌포에게 미국에서 무기를 구매해 멕시코로 배송하는 임무를 맡긴다. 아르눌포는 수 차례 무기를 멕시코로 빼돌리는 것에 성공하자 이에 고무되어 친구 ‘카슨’과 함께 더 많은 무기를 구매하는데 혈안이 된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첩보를 입수한 ATF (미국 주류_담배_화기단속국) 요원 ‘행크 (팀 로스)’가 이들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르눌포에 대한 증거를 수집한 행크는 무기불법유통 혐의로 그를 현장에서 체포하려는 과정에서 도리어 아르눌포에게 인질로 붙잡히게 되는데...
Producer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간호사, 데이비드. 그는 누구보다 자신의 환자들에게 헌신하며, 다른 간호사들과 달리 환자들의 삶에 아주 깊숙이 개입한다. 자신이 맡은 환자에 따라 아픈 아내를 잃은 남편이었다가, 죽은 형을 그리워하는 건축가가 되기도 하는 그는 정작 본인의 삶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런 데이비드의 태도가 과하다고 생각한 환자의 가족들은 우연한 사건으로 인한 오해로 그를 환자 학대로 고소하고, 결국 그는 직장을 잃게 된다. 이후 그를 믿는 지인의 소개로 다시 간호 일을 이어나가는 데이비드. 하지만 새로운 환자는 그의 과거를 캐내려 하고, 심지어 과거를 이용해 그가 감당하기 힘든 요구를 하기 시작하는데……
Executive Producer
멕시코 푸에르토 발라타에서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로베르토는 딸 알레한드라와 멕시코시티로 이사를 한 뒤,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로베르토는 레스토랑 셰프로 일하지만 아내의 죽음에 대한 고통을 쉽게 잊을 수 없어 직장도 그만두게 된다. 알레한드라는 친구의 남자인 호세와 잠자리를 하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의 섹스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학교에서 베라크루즈로 여행을 가게 된 알레한드라는 감금과 성폭행을 당하고 파도에 휩쓸려 사라지게 된다. 딸이 죽은 줄 안 로베르토는 딸의 동영상을 유출시킨 학생을 찾아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