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ikh
킴(메기 그레이스)의 납치 사건으로 조직에 치명타를 입고, 가족의 목숨까지 빼앗긴 인신매매범 일당은 브라이언(리암 니슨)에게 똑같이 갚아주기 위해 조직력을 총동원, 그의 뒤를 쫓는다. 한편 이스탄불을 여행 중이던 브라이언과 전처 레노어(팜케 얀슨)는 알 수 없는 일당의 기습을 받고 납치되지만, 킴만은 극적으로 놈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 어디론가 끌려가는 브라이언은 오직 소리에만 의존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간다. 감시를 피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브라이언은 이제 킴과 레노아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전직 특수 요원의 실력을 발휘해 놈들을 역추적하기 시작하는데...
Granduk Notaras
오스만 제국의 지도자 무라트 2세의 아들인 메흐메트 2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새로운 술탄이 된다. 메흐메트 2세는 꿈에서 세계를 정복하라는 계시를 받지만, 그를 불신하는 주위 관료들이 그를 만류한다. 그러나 콘스탄티노플의 황제가 가짜 우호정책으로 술탄을 음해하려 하고, 이에 메흐메트 2세는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기 위해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충실한 신하인 하산의 도움을 받아 원정을 준비한다. 한편 콘스탄틴은 최고의 기술자 우르반을 시켜 대포를 만들려 하지만, 우르반은 메흐메트 2세의 부름을 받고 오스만 제국으로 향한다. 메흐메트 2세는 대군을 이끌고 콘스탄티노플로 향하고, 두 거대 제국의 전쟁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