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 Kwong Wah

참여 작품

의개운천
Director of Photography
사촌동생과 함께 홍콩에 밀입국하려던 항생(왕조현)은 못된 놈에게 걸려 욕을 당할 뻔한 순간, 겨우 탈출하여 홍콩에 온다. 그러나 굶주림에 마트에서 먹을 것을 훔치다가 마약범을 잡기 위해 잠복해 있던 경찰인 정방(주윤발)과 상인(여방)때문에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항생은 밀입국자라는 걸 숨기기 위해 기억을 잃은 척 정방의 집에 얹혀 지내게 되지만 정방은 잘 생긴 외모 덕에 부잣집 딸인 애인 주디가 있는 상태로,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정방의 모친은 자신의 며느리 감으로 못된 주디보다는 싹싹하고 요리도 잘 하는 항생을 더욱 마음에 들어 하고 정방이 항생과 짝을 이루길 바란다. 항생은 홍콩에 정식으로 정착하기 위해 홍콩에서 태어났다는 출생증명서를 찾으려 하지만 병원 문제로 난항을 겪게 된다. 한편 정방은 항생과 함께 지내는 동안 점점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마침내 떠나려는 항생을 잡고 고백까지 하지만 바로 그 때 불행이 닥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