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하고 책임감강한 싱글대디, 폴 블라트는 진짜 경찰이 되는 것이 소원이었지만 비만 체중 때문에 번번히 체력검사에서 낙방, 현재는 뉴저지의 한 쇼핑몰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누가 뭐라하든 자신의 직업이 쇼핑몰 안전을 위한 최전선에 있다고 자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일련의 무리들이 쇼핑몰 전체를 점거한 채 인질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쇼핑몰 안에 있던 블라트는 외부에 있는 경찰들에게 몰 안의 상황을 무전기로 전달하는 한편, 직접 이 범죄를 막기 위해 뛰어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