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ce Ferenczi

참여 작품

콜레트
Stunts
프랑스 생 소뵈르 작은 마을의 소녀 콜레트. 바람둥이 소설 편집자 윌리와 사랑에 빠져 파리에 왔지만 기대만큼 행복하지 않다. 파리의 콧대 높은 사교계와 화려하기만 한 물랑루즈에 지쳐갈 무렵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윌리의 부탁으로 자신의 경험을 녹인 소설을 쓰게 된다. 콜레트의 소설은 남편의 이름으로 출판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급기야 소설 속 주인공 이름을 딴 브랜드까지 런칭, 모든 상품들을 완판시키며 신드롬을 일으킨다 패션, 헤어스타일까지 유행을 이끌며 최고의 인플루언서가 되지만 모든 성공과 명예는 남편 윌리에게 돌아간다. 남편 뒤에 숨어있던 콜레트는 용기를 내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로 결심하는데…
폴른: 추락천사
Stunt Double
예기치 못한 사고로 다른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17세 소녀 ‘루스’는 등교 첫 날 수갑을 찬 채 경찰차에서 내리는 ‘캠’을 보고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청소를 하고 있던 ‘루스’의 위로 조각상이 떨어지고, 그 순간 ‘다니엘’이 나타나 그녀를 구하는 일이 벌어진다. ‘루스’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캠’이 아닌 자신의 목숨을 지켜준 그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하지만, 그럴수록 ‘다니엘’은 그녀를 외면한다. 그리고 ‘루스’는 우연히 자신이 수세기에 걸쳐 천사와 사랑에 빠지는 운명을 지니고 있으며, 그 중 한 천사와 첫키스를 하게 되면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부다페스트 로큰롤
Stunts
모두가 서구로 망명하던 60년대 중반, 미키는 부모님을 따라 공산주의 국가 헝가리로 돌아온다. 미국의 자유로운 문화에 적응해있던 미키에게 독재국가의 삶은 너무나 고달프다. 어릴 적 친구들은 미키의 화려한 의상과 미국식 발음, 버디 홀리 레코드에 어색해 하기만 하고, 미키의 첫사랑은 그에게 냉담하기만 할 뿐이다. 동네의 터프가이 로네는 미키의 로큰롤 도전에 눈도 꿈쩍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미키의 음탕한 음악이 십대 소녀들에게 어필하게 되자 당국은 아버지를 직장에서 해고하려 한다. 이제 공산주의 사회의 규칙을 따라야만 하는 상황. 그러나 이를 돌파하기 위해 미키는 지역의 장기자랑에 나가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