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ive
알코올 중독으로 재활치료를 마친 재키, 그녀는 자신의 음주 운전으로 딸까지 잃은 아픔이 있다. 이제 재활원을 나와 헤이븐허스트라는 재활원 출소자들의 보금자리를 찾아간다. 이 아파트에서 살기 위해서는 계약서에 서명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다시는 예전의 삶의 습관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 그 조건. 이걸 어길 시에는 퇴거 조치를 당한다. 그러나 퇴거당한 입주민은 그냥 쫓겨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실종이 된다는 걸 재키가 알게 된다. 재키 바로 앞에, 그 아파트에 전에 살던 친구 다니엘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카메라까지 놓고 떠났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는 재키. 그냥 떠난 것이 아니라 범죄 희생자가 된 느낌이 든다.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려고 친구인 형사 팀에게도 도움을 청하고, 다니엘의 카메라에서 나온 사진을 분석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이 집에서 사라진 사람들은 모두 살해당했으며, 그들의 죽음은 오래 전 시카고 살인마 홈즈와 연관이 있는 것. 홈즈의 실명 성이 이 건물주와 같은 머젯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지만 이 집을 탈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예기치 않은 반전의 인물이 있었으니...
Big Irish Guy
라스베거스 경찰서의 증거 관리반에서 일하고 있는 데이빗 워터스 경위(일라이저 우드)와 그의 상사이자 친구인 짐 스톤 경위(니콜라스 케이지)는 매일 반복되는 의미 없는 삶에 무기력한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거액의 보석금이 현금으로 지불된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짐은 돈의 출처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비밀 금고를 발견하고, 데이빗을 설득해 금고 안의 물건을 가로챌 계획을 세운다. 두 사람은 치밀한 계획 끝에 지하에 비밀 금고가 위치한 아파트에서 인질까지 잡아가며 마침내 금고를 열게 되지만,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불신은 점점 깊어 가는데...